블로그란 무엇?

블로그란 무엇?

어제 예고해드린 대로, 오늘부터는 제가 좋아하는 주제들에 대해 써 볼까 합니다.

이곳이 블로그인 만큼 그것에 관한 내용부터 다뤄야 하지 않을까 싶어, 오늘은 블로그의 정의와 의미부터 살펴 보려고 합니다.

블로그는 1997년 미국에서 생겨났고, 우리나라에서는 2003년도부터 등장하기 시작했는데요.

현재에는 네이버와 다음(티스토리 포함), 이글루스, 구글 등의 포털사이트에서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블로거들은 네이버나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하며, 그 두 중에서도 특히 네이버 블로그를 더 선호하는 편입니다.

현재에는 검색 점유율이 60%에 달하는 네이버에 노출시키기 위해, 개인뿐만 아니라 회사, 그리고 광고대행사들까지도 다수의 블로그를 운영하며 서로 경쟁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렇게 많은 유저들이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일상이나 후기, 홍보 관련 내용들을 올리다 보니, 그 많은 경쟁 탓에 상위노출이 더 어려워졌습니다.('상위노출'은 키워드 검색 시 자신의 블로그가 상단에 뜨도록 하는 것으로, 엄청난 광고효과가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나중에 자세히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티스토리 블로그는 네이버보다는 다음 검색화면에서 자주 볼 수 있는데요.

주로 구글 애드센스를 통해 수입을 얻고자 하는 분들이 많이 이용합니다.

또, 지금의 블로그는 사실상 홍보 및 돈벌이 수단으로 많이 이용되고 있습니다.

검색 화면 상단에 올라와 있는 블로그 포스팅 글 몇 개만 클릭해 봐도 제품 홍보글이 참 많다는 걸 바로 알 수 있을 정도니까요.

그러나 블로그는 홍보를 위해 생겨난 게 아닙니다.

'웹(WEB)이라는 인터넷 공간에 매일의 일상을 기록(LOG)하라'는 취지로 포털에서 만든 겁니다.

그래서 WEB + LOG 를 줄여서 BLOG로 명명한 것이고요.

log(로그)는 '기록' 및 '일기'를 뜻하는 단어이기 때문에, BLOG는 '웹에 쓰는 일기'라는 뜻이 됩니다.

즉 블로그는 '일기' 형태로 쓰라고 만든 것입니다.

자신의 일상이나 업무 등을 기록하라고 포털에서 무료로 서비스해주는 것인데, 사용자들은 홍보성 글로 도배하고 있으니, 포털 입장에서는 이를 달가워 할 리 없습니다.

그래서 홍보글이 많아진 블로그에는 '저품질'이라는 사형선고를 내리기도 합니다.('저품질'에 대해서도 추후에 포스팅하겠습니다)

그런 끔찍한 일을 당하지 않으려면 일기 본연의 목적에 맞게 글을 쓸 필요가 있습니다.

그럼, 어떻게 글을 쓰는 게 좋을까요?

이것은 다음 포스팅에서 알려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