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브랜드 땅콩 카라멜콘 과자 시식 후기
저희 집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있는데요.
그 건물 1층에 No Brand 매장이 있어요.
저는 박스 단위의 큰 상품은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사지만,
과자처럼 조그만 먹거리는 그 1층에 있는 노브랜드를 이용하는데요.
며칠 전 가 보니, 입구 정면에 위와 같이 커다란 과자봉지가 보이는 거예요.
글씨도 큼지막하게 '땅콩 카라멜'이라고 써 있어서, 바로 손에 들고 살펴 봤어요.
정식 품명은 '노브랜드 땅콩카라멜콘'이고 무게는 400g이었어요.
과자의 무게가 400g이면 보통 큰 게 아니잖아요?
1봉지 가격 1,980원
근데 이렇게 큰 과자가 1,980원밖에 안 하는 거예요.
대박 ㄷㄷㄷ
평소 이와 유사하게 생긴 제품을 즐겨 사먹는데, 눈길이 절로 가더라고요.
그 유명 브랜드의 제품보다 양은 훨씬 많지만, 가격은 그보다 착하니 얼른 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집에 돌아와 과자를 열어 봤는데요.
과자봉지를 열자마자 올라오는 향이 유명 브랜드의 그 제품과 똑같았어요.
단 모양에서 약간 차이가 있는데,
그 유명 제품은 땅콩이 카라멜콘과 따로 분리돼 있잖아요?
근데, 오늘 구입한 이 과자는 카라멜콘에 얇게 다져진 땅콩이 발라져 있었어요.
눈으로 땅콩이 들었는지 식별이 안 될 정도로, 땅콩이 잘게 부서져 있다는 게 큰 차이점이랄까요?
일단 과자에서 풍기는 향은 유명제품과 똑같은데, 맛은 어떨지 궁금했어요.
제품 포장지에 #바삭한 #간식 #고소한 #땅콩 #달콤한 이라는 글씨가 적혀 있는데요.
실제 맛도 그 해시태그처럼 고소하고 달달했어요.
시중에 판매 중인 그 유명제품과 거의 똑같은 맛이에요.
노브랜드 땅콩 카라멜콘의 재료와 칼로리
제품 하단에 옥수수가 43%, 땅콩 10%, 카라멜리본 1%가 함유돼 있다고 표시돼 있네요.
400g에 칼로리는 자그마치 1,988kcal ㄷㄷㄷ
하루 3끼에 해당되는 엄청난 양이네요.
한 번에 다 먹지 말고, 조금씩 덜어 먹어야겠어요.
이마트나 노브랜드에서 판매되는 과자 중에 이 정도의 고칼로리를 보이는 과자는 흔치 않아요.
원재료명을 보면 칼로리가 왜 높은지 이해가 되긴 해요.
옥수수와 팜유, 피넛버터, 땅콩, 물엿, 당 등 다이어트 할 때 피해야 할 재료들이 죄다 들어가 있거든요.
노브랜드 과자 크기의 위엄
제가 줄자로 과자의 크기를 재봤는데요.
일단 가로 길이가 30Cm를 훨씬 넘고요.
세로 길이는 45Cm에 육박했어요.
제 손을 갖다 대봤는데, 크기가 가늠이 되시나요?
손이 정말 작게 느껴지죠?
간식거리로 추천하는 이유
칼로리가 높음에도 중독성이 있어, 이 과자를 끊지 못하겠네요.
바삭하게 부서지는 식감과 그때 나는 소리도 좋고.
은은하게 올라오는 버터향과 고소한 땅콩 냄새도 너무 좋은 것 같아요.
특히 과자가 단단하지 않아서, 어린 애들도 부담없이 먹을 수 있을 것 같고.
특히 TV 볼 때 간식거리로 먹으면 최고더라고요.
개봉 후엔 냉동보관
이렇게 부드럽지만 바삭한 식감을 가진 과자들은 개봉 후에 보관을 잘 해줘야 해요.
안 그러면 눅눅해져서 맛이 떨어지게 돼요.
그래서 저는 남은 봉지 그대로 냉동실에 넣어 놔요.
냉동보관을 하면 바삭한 식감이 그대로 보존되거든요.
과자 자체에 수분기가 없기 때문에 얼 일도 없고, 바로 꺼내 먹어도 딱딱하지 않아서 좋더라고요.
또 간식거리를 손에 들고
저는 오늘도 이마트 트레이더스에 있는 노브랜드 매장에 들러 땅콩 카라멜콘을 또 한 봉지 사 왔어요. ㅋㅋ
살 때 보니, 이런 문구가 눈에 띄더라요.
"맛으로만 승부하는 자존심 센 과자를 만들겠다 - 노브랜드 과자"
'만들겠습니다'도 아니고 '만들겠다'???
반말에서 자존심 센 모습이 느껴지는데요.
뭐, 땅콩 카라멜콘만큼은 자존심 센 척해도 봐 줄 만 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맛있으면 다 용서가 되는 법이니까요.^^
하긴 이만한 간식거리도 없지 않나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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