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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휘센 오브제컬렉션 타워2 스탠드 벽걸이 2IN1 에어컨 내돈내산 후기 feat ThinQ앱 추천

하이퍼랩스 ASMR 리뷰 마케팅 2024. 6. 13.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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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휘센 오브제컬렉션 타워2 2in1 스탠드 벽걸이 에어컨 내돈내산 후기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타워2 스탠드 에어컨

 

이사를 하며, 새로 2in1 에어컨을 장만했다.

내가 산 모델의 정식명은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타워2 에어컨'이다.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타워2 벽걸이 에어컨

 

거실 및 안방의 인테리어를 생각해 크림화이트 색상으로 주문했는데, 벽걸이에어컨은 베이지에 가까운 제품이 왔다.

 

 

엘지 휘센 오브제컬렉션 타워2 에어컨을 구매한 이유

 

  • 시스템에어컨(퇴짜) → 사계절에어컨(설치 불가) → 타워2에어컨

 

 

 

 

신축 아파트에 입주하면서 시스템에어컨을 설치하려 했지만, 잔금 납부 전까지는 공사를 진행할 수 없다는 말을 듣고는, 차선책으로 LG의 사계절 에어컨을 구매했다.

 

 

 

사계절에어컨, 설치 안 되는 신축 아파트도 있네?!

 

냉풍에 온풍까지 나오는 LG 사계절에어컨의 가격은 4월 당시 430만 원이었다.

바닥이 데워지는 것보다 열풍이 퍼지는 속도가 더 빠를 듯해, 비싸더라도 사계절에어컨이 낫겠다 싶어 결제를 했지만, 문제는 설치였다.

 

 

 

 

헉! 신축 아파트임에도 설치가 안 된다니?

온풍을 처리하는 만큼 매립배관 역시 내열 성능이 좋아야 하는데, 내가 입주한 곳은 그런 처리가 안 돼 있었다.

 

 

롯데하이마트 김포풍무점 에어컨 진열매장

 

그래서, 사계절에어컨과 디자인은 비슷하지만 온풍 기능이 빠진 LG 오브제컬렉션 타워2를 골랐다.

 

 

LG 휘센 타워2 에어컨 2in1 가격 및 설치비

 

  • 에어컨 가격: 290만 원( 2024년형)
  • 에어컨 설치비: 23만 원
  • 구매처: 롯데하이마트 김포풍무점

 

 

 

LG 휘센 타워2 에어컨의 특장점

 

1. 미니멀한 디자인: 구형과 신형 에어컨의 차이

 

스펙(냉방능력)

  • 스탠드: 구형 6,500W VS 신형 7,200W
  • 벽걸이: 구형 2,300W VS 신형 2,300W

(스탠드에어컨의 경우, 냉방능력에서 차이가 나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사이즈

  • 휘센 위너 스탠드(구형): 폭 350mm × 높이 1,820mm × 두께 300mm
  • 휘센 타워2 스탠드(신형):  폭 380mm × 높이 1,915mm × 두께 295mm

 

스탠드에어컨의 경우, 폭과 높이 모두 구형에 비해 커졌지만, 단순한 직선 형태의 디자인이라 그런지, 크게 차이나 보이진 않는다.

단, 높이는 확실히 높아진 게 체감이 된다.

 

LG 휘센 위너 구형(왼쪽) ㅣ신형 휘센 오브제컬렉션 타워2(오른쪽)

 

 

사실 전에 쓰던 것도 이상 없이 잘 작동됐지만, 세월의 흐름을 거스를 순 없었는지 스탠드에어컨의 겉표면이 누리끼리하게 색이 바래 있었다.

(사람이나 기계나 나이를 먹는다는 건 슬픈 일인 듯... ㅠㅜ)

8년 가까이 썼으니, 어쩌면 당연한 일일지도.

 

2016년형 엘지 휘센 벽걸이에어컨

 

  • 휘센 벽걸이(구형): 폭 756mm × 높이 265mm × 두께 184mm
  • 휘센 타워2 벽걸이(신형): 폭 754mm × 높이 308mm × 두께 189mm

 

벽걸이에어컨은 구형보다 세로 길이가 좀 길어진 만큼 살짝 뚱뚱해진 느낌이 난다.

 

2024년형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벽걸이에어컨

 

마침, 전에 찍어둔 사진이 있어, 신모델과 구모델을 위와 같이 비교해 봤다.

스탠드에어컨곡선에서 직선으로, 벽걸이에어컨은 반대로 직선에서 곡선으로 바뀐 게 특징이랄까?

 

또, 재질이 번쩍번찍 빛나는 유광에서, 매트한 느낌이 나는 무광으로 바뀌었다.

 

 

2. 디지털 써클 무드라이팅: 밤에 보니 이쁘네

 

디지털 써클 무드라이팅

 

자동차로 치면, 앰비언트 라이트(Ambient Light) 같은 거다.

링의 색깔과 두께를 LG ThinQ앱으로 변경할 수 있는데, 실내 조명을 끄니 더 이쁘게 보였다.

 

 

 

 

3. 원격 제어: LG ThinQ 앱으로 밖에서도 에어컨을 끄고, 켠다

 

에어컨을 켜 놓은 채 해외여행을 갔다가 전기세 폭탄을 맞았다는 일화를 어느 인터넷 커뮤니티에선가 본 기억이 난다.

꼭 해외여행이 아니더라도, 이와 비슷한 상황은 얼마든지 발생할 수 있지 않은가?

 

반대로, 폭염이 심한 날엔 집안의 에어컨을 미리 켜 놓고 싶을 것이다.

 

LG ThinQ 앱 에어컨 제어 화면

 

 

이때 유용한 것이 바로 LG ThinQ 앱이 아닐까 싶다.

어플로 집안의 스탠드에어컨과 벽걸이에어컨을 원하는 때에 마음대로 켜고 끌 수 있다니...

처음 써 봤는데, 신세계다. ㅎㅎ

 

희망온도와 바람세기는 물론, 바람 방향을 와이드로 할지, 집중으로 할지 등을 스마트폰 어플로 설정할 수 있다.

이때문에 나는 에어컨 리모컨보다 내 스마트폰을 더 많이 이용하게 됐다.

 

안방에서 거실로 넘어 가기 10분 전 ThinQ 앱으로 스탠드에어컨의 온도를 24℃로 맞춰 놓으니, 너무 편했다.

 

4. 업그레이드: LG UP가전으로 기능 추가

 

 

 

요 며칠간 날씨가 더워 에어컨을 켰더니, LG ThinQ앱으로 업그레이드하라고 알람이 왔다.

 

스탠드에어컨과 벽걸이에어컨의 시작음과 종료음을 여러 다른 곡으로 바꿀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해주겠다는 것이었다.

 

 

 

멜로디를 들어 볼 수 있고, 곡 선택 후 클릭만 누르면 바로 적용이 돼서 꽤나 편리했다.

 

 

대기화면 실외 공기상태 미세먼지 표시

 

 

두 번째 업그레이드는 에어컨이 꺼져 있을 때, 스탠드에어컨에 표시할 대기화면에 관한 것이었다.

 

 

 

 

실내 온도와 실외 공기 상태, 현재 시간을 번갈아 가며, 혹은 하나만 나타나도록 설정할 수 있었다.

 

 

LG UP가전 에어컨 대기화면 변경 기능

 

실외 공기 상태의 경우, 미세먼지의 양을 표시해줘서 따로 스마트폰을 들여다 볼 필요가 없어 좋았다.

 

 

5. AI 냉방: 스마트 케어

 

 

 

TV 광고 등을 통해, LG에서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는 AI 냉방 기능!

 

 

 

ThinQ 앱에 주변 환경과 사용 습관에 맞춰 제품을 운전하는 '스마트케어'라는 게 있다.

 

 

 

우리집의 공간을 AI가 분석해, 바람의 세기라든가, 방향 등을 정밀하게 조절해주는 기능이라고 보면 된다.

 

 

에어컨의 온도는 18℃까지 낮출 수 있다.

 

 

 

스마트폰 카메라로 에어컨과 그 주변이 나오도록 촬영을 하면 AI가 알아서 공간을 분석해 주는 거다.

이때 에어컨 주변의 천장과 바닥, 양쪽 벽면이 모두 보이도록 촬영을 해야, 정확하게 인식한다.

 

 

우리집의 경우, 에어컨을 기준으로 왼쪽에 소파가 있는데, 촬영을 해서 사진을 등록했더니 아래와 같이 인식됐다고 나왔다.

 

 

소파가 있는 쪽으로 바람을 더 보내는 것인데, 밖에 나갔다 막 집에 들어 왔을 때 유용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6. 살균 및 세척 기능

 

엘지 타워2 에어컨에는 UV-LED 팬살균(UVnano) 기능이 있다.

바람을 만들어 내는 팬을 자외선으로 99.99% 살균해 황색포도상구균과 표피포도상구균, 대장균 등을 제거하는 것이다.

 

눈으로 확인할 순 없지만, 살균이 된다 하니 안심이 된다.

 

 

에어컨 사용 후에는 AI 건조기능이 작동돼, 송풍으로 열교환기의 습기를 제거해 준다.

또, ThinQ 앱을 통해 열교환기를 세척할 수도 있다.

 

 

에어컨의 열교환기를 얼리고 녹이면서 먼지 같은 오염 물질을 씻어주는 이 기능은 여름이 끝날 무렵 사용하면 좋을 것 같다.

 

에어컨을 자주 쓰지 않을 때에는 '올 클리닝' 기능을 작동시켜, 앞서 말한 열교환기 세척과 AI 건조를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다.

 

 

총 소요시간이 최대 165분이나 되는 만큼, 에어컨을 사용하지 않을 때 작동시키는 게 좋을 것 같다.

 

 

 

LG 휘센 타워2 에어컨 먼지 필터 청소

 

스탠드에어컨의 먼지필터는 본체 뒤편에 있다.

 

 

오른쪽과 왼쪽에 각각 1개씩 있고, 각각 손으로 빼내서 먼지를 제거한 다음, 햇빛에 말려 주면 된다.

 

 

 

벽걸이에어컨은 기존 제품과 달리 먼지필터가 본체 위에 달려 있다.

손으로 잡고 들어 올리면 쉽게 빠진다.

 

 

 

리모컨은 벽걸이와 스탠드용으로 2개가 제공되는데, 둘이 똑같이 생겼다.

 

 



뒷면에 적힌 글씨를 봐야 벽걸이용인지, 스탠드용인지 알 수 있다.

 

 

근데, LG ThinQ앱을 주로 쓰다 보니, 리모컨 만지는 일이 많이 줄었다.

 

 

경쟁사 제품의 경우, 태양광 및 USB 충전이 가능하던데, LG 휘센은 위와 같이 아직도 건전지 타입이다.

 

 

LG 휘센 타워2 에어컨 단점: 아직 비싸다

 

기존에 쓰던 위너와 같은 보급형 제품은 2in1의 경우, 아직도 100만 원 중후반대의 가격을 보인다.

그에 반해, 24년형인 휘센 타워2는 보급형의 두 배에 해당되는 300~400만 원 정도다.

 

 

이사 및 혼수를 준비하는 분들에게는 추천하고 싶다.

대형 유통매장에서 여러 제품을 한꺼번에 구입하면 할인을 많이 받을 수 있으니.

 

그러나, 에어컨만 단독으로 사기엔 가격이 좀 부담스럽다.

 

 

LG 휘센 타워2 에어컨 후기 3줄 요약

 

  • 장점: 미니멀 디자인, 무드 라이팅, 원격 ON/OFF, UP가전 기능 추가, 공간분석 AI냉방, 편리한 세척 관리
  • 단점: 아직 비싸다
  • 총평: 비싸지만, 값어치는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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