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마케팅 강좌 - 블로그 글쓰기 상위노출 로직
지난 시간에 블로그 글쓰기에 앞서 아이디(ID)와 아이피(IP) 그리고 원본(글, 이미지, 동영상) 이 3가지가 중요하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이번 블로그마케팅 강좌시간에는 이 세 개에 더해, 글쓰기 상위노출 로직을 추가로 알려 드릴까 합니다.
사람들이 모여서 어떤 얘기를 나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자기 주변 일들부터 시작해서 가까이는 남자친구, 여자친구 얘기, 또 멀게는 연예인에 관한 이야기까지 정말 다양한 주제가 나올 겁니다. 또 엄마라면 아기 키우는 얘기부터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미세먼지 얘기까지 뉴스에서 다뤘던 이야기를 화제로 꺼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때 어느 시점에 있었던 이야기를 주로 하는지 곰곰이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인간의 수명이 100살이 채 안 되는 관계로, 자신이 태어나기 이전인 과거 100년 전의 이야기를 꺼내지는 않습니다. (물론, 국사나 세계사 수업처럼 강의시간에는 주제가 그렇다 보니, 과거 시점의 얘기를 하게 되는데, 이것은 특별한 상황이니 논외로 하겠습니다.
)
그럼 우리가 10년, 20년 전의 추억거리에 대해 얘기하던가요? 아닙니다. 보통은 오늘이거나 어제, 그제 또는 길어야 한 달 이내에 있었던 일들에 대해 주로 이야기합니다.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라, 먼 옛날 일은 금방 잊어버리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점은 대부분 그 일에 대해 옳든 그르든, 좋든 싫든 어떤 형태로든 평가를 내린다는 것입니다. 또, 자신의 평가와 달리 다른 사람들은 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굉장히 궁금해 합니다. 뉴스 기사보다는 그 밑에 달린 댓글에 더 관심이 가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과거의 일은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도 그에 대해 평가를 끝냈기 때문에 화제로서의 가치가 떨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에 반해 최근에 일어난 일은 현재 진행 중이거나 아직 평가가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그와 관련된 얘기를 계속 찾아 보는 것입니다.
블로그마케팅 강좌시간에 왜 이런 얘기들을 하는지 의아해 하는 분이 있을 텐데, 상위노출 로직과 이것이 깊은 연관이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타인의 평가를 받아야 하는 블로거의 숙명 상, 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최근의 일을 적어야 상위노출될 수 있는 것입니다. 즉, 글쓰기에 있어 얼마나 '최신성'을 띄느냐, 이것이 중요합니다.
그럼, 최근에 일어난 일들로 본문을 채운다면 무조건 상위노출이 가능할까요? 사람들이 관심 가질 만한 화제들은 넘칠 뿐만 아니라, 각종 사건 사고도 몇 시간, 아니 몇 분 단위로 계속 발생하는데, 그렇게 되면 해야 될 얘기가 너무 많지 않을까요? 그래서 그 많은 주제의 범위를 좁혀줄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
앞서, 사람들은 뉴스뿐만 아니라, 그 밑에 달린 댓글에도 관심을 보인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바로 이것처럼 댓글이 많이 달리거나 그럴 수 있을 만한 일들에 관해 글을 써야 상위노출이 쉽습니다. 즉, 최신의 일 중 '화제성'을 가질 수 있는 소재를 택해야 하는 것입니다.
뉴스기사로 많이 언급되고 있는 사건 사고 중 댓글이 많이 달리거나 SNS로 많이 퍼지고 있는 화제를 찾아야 합니다. 예를 하나 들어 보겠습니다. 만약 오늘 2019년 03월 16일 현재 시점으로 '정상회담'으로 글을 쓴다고 하면 어떤 내용이 들어가야 할까요?
뉴스에서는 한국과 캄보디아 간의 정상회담 관련 기사가 많이 보이지만, 네이버 포스트나 블로그, 다음 블로그나 브런치에서는 그보다 전의 일인 미북 정상회담에 관한 내용이 더 많습니다(2019년 03월 16일 오후 3시 기준).
더 최근 일인 한국과 캄보디아 간의 정상회담보다 미북 정상회담이 더 화제가 됐기 때문에, 이러한 결과가 나온 것입니다. 이럴 때에는 '미북 정상회담'을 주제로 한정해 놓고, 글을 쓰는 것이 상위노출에 더 유리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최신성과 화제성만 갖추면 내가 작성한 글이 검색화면 상단에 오를 수 있을까요? 네이버나 구글, 다음과 같은 검색엔진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는 주제에 대해 얼마나 정확하게 기술하는지를 확인합니다. 이렇게 얘기하면, 검색엔진이 무슨 사람도 아니고 어떻게 본문의 내용을 정확하게 알 수 있느냐 하고 반문할 것입니다.
네, 맞습니다. 아직 포털의 검색엔진의 능력이 거기까지 도달하지는 못했습니다. 그래서 다른 방법을 사용하는데, 분문의 문장 전체를 보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 삽입된 Chunk(의미 단위의 덩어리)나 키워드로, 해당 주제와의 연관성을 살핍니다.
앞에서 '정상회담' 얘기를 꺼냈으니, 이것으로 글을 쓴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정상회담'이라고 한다면 '한국-캄보디아 정상회담'과 '미북 정상회담', 그리고 '한미 정상회담', '한중 정상회담' 등 굉장히 많은 게 나올 수 있습니다. 이 중에서 최신성과 화제성이 있는 '미북 정상회담'을 주제로 골라야 하고, 그와 관련된 내용들을 본문에 언급해줘야 하는 것입니다.
'트럼프'와 '김정은'을 비롯해, '미국'과 '북한', '베트남'과 '하노이' 등의 키워드가 본문에 빠져 있다면 과연 그것이 '미북 정상회담'에 관한 포스팅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반드시 본문에 해당 주제를 특정할 수 있는 수식어(키워드)가 몇 개는 들어가 있어야 합니다. '김정은'이라는 이름은 너무 흔해서 주위에서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 키워드로 상위노출하려면 그 수많은 '김정은' 중에서 사람들이 흥미를 갖고, 또 많이 언급하는 '북한'의 '김정은'이라고 특정해줘야 하는 것입니다.
제가 블로그마케팅 강좌가 있을 때마다 강조했던 내용이 있습니다. '일기처럼 써라', 이것을 기억할 것입니다. 일기는 창작 활동이기 때문에, '독창성'을 갖습니다.
'미북 정상회담'이란 키워드로 상위노출하려고 그와 관련된 팩트만을 작성한다면 그것은 블로그로서의 가치가 없는 글이 될 것입니다. 팩트 체크가 필요하면 뉴스를 보면 되지, 굳이 블로그까지 와서 해당 내용의 사실 여부를 파악하겠습니까?
앞에서, 사람은 다른 사람의 생각을 궁금해 한다고 말씀드렸데, 다른 사람의 블로그에서 그 글쓴이의 생각은 어떠한지 궁금하기 때문에 글을 보러 오는 것입니다. '미북 정상회담'에 대한 팩트 나열은 적당히 하고, 거기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독창적으로 개진해야 좋은 글이 될 수 있습니다.
같은 키워드를 가지고, 얼마나 다른 내용으로 참신하게 쓰느냐, 이것이 중요합니다. 사실 모든 글쓰기가 다 그렇습니다. 어릴 적 글짓기 시간부터 대학 논문작성에 이르기까지 모두 '독창성'을 가진 글을 우선시하지 않습니까?
'최신성'과 '화제성', '정확성'이 담긴 키워드에 '독창성'을 더한다는 것은 결국 '팩트에 의견을 더하는 것'으로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그 '의견'이 유사도 검색에 있어 남들과 얼마나 다르냐에 따라 차별성을 띄기도 하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만큼 같은 주제라도 참신한 내용이 담겨야 좋은 글이 되는 것입니다.
오늘 블로그마케팅 강좌에서는 상위노출을 위한 블로그 글쓰기 방법에 대해 알아 봤습니다. '최신성', '화제성', '정확성', '독창성' 이 4가지를 반드시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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