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볶음밥 황금레시피
파기름 내서 김치볶음밥 맛있게 만드는 법
주말이라 좀 늦잠을 잤네요. 일어나서 일단 밥을 안치고, 무슨 요리를 할까 고민하다 손쉽게 후딱 해치울 수 있는 김치볶음밥을 하기로 했어요.
저는 초등학교 2~3학년때부터 볶음밥을 직접 해먹었어요. 그래서인지 지금까지도 볶음밥 종류를 좋아하는데요. 그 중에서도 김치볶음밥을 가장 많이 해먹지 않았나 싶어요.
그때는 그냥 식용유에 김치를 볶고 밥을 넣는 일반적인 방식으로 요리를 했는데요. 요즘에는 파기름을 먼저 내서 거기에 김치를 볶는 방법으로 만들어 먹고 있어요.
그럼 먼저 파기름부터 준비해야겠죠? 사실 파기름 내는 건 간단해요. 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썰어놓은 파를 넣고 달달 볶아주기만 하면 돼요.
이때 한 가지 팁이라고 한다면 처음에는 강불에서 익히다가 파향이 많이 올라왔다 싶으면 중간불로 바꿔주는 거죠.
파 겉면이 노릇노릇해지면 잠시 불을 줄이고 계란 하나를 꺼내 나중에 쓸 후라이를 미리 만들어주는 거예요.
볶음밥에 들어가는 후라이인만큼 노른자를 살리는 게 포인트예요.
그러려면 불을 좀 약하게 하는 게 좋아요. 저는 약불과 중간불 사이로 줄였어요.
2~3분 지나고 후라이가 완성되면 작은 접시에 따로 담아 두는 거죠. 이따 쓸 거니까요.
그 다음은 파기름에 썰은 김치를 넣어주는 거예요. 제 개인적으로는 김치를 너무 아작내듯(?) 썰기 보다는 적당히 씹히는 게 있을 정도로 듬성듬성 썰어주는 게 좋더라고요.
김치의 풋풋한 맛을 없애고 달달한 맛을 더해줄 설탕을 한 티스푼 정도 넣어줘요. 저는 유기농 황설탕을 넣었는데, 그냥 일반 설탕을 넣어도 상관없어요.
그 다음은 김치볶음밥 요리를 마무리할 때 넣을 참기름을 준비해요.
마지막으로 볶은 깨도 준비해주고요.
김치볶음밥이 거의 완성됐을 때 준비한 깨를 조금 넣고, 참기름을 살짝 둘러 주세요. 잘 섞이도록 몇 번 휘저어주며 살짝 볶다가 접시에 담아주면 끝이에요.
접시에 김치볶음밥을 담고 그 위에 아까 준비한 계란 후라이를 살포시 얹어주는 거죠.
계란 노른자가 위로 향하도록 플레이팅해주면 다 끝난 거예요.
파기름을 이용한 김치볶음밥 만드는 법, 어렵지 않죠?
김치볶음밥 레시피의 핵심은 파기름에 있어요. 어느 방송에서 한 연예인이 파기름을 내서 볶아야 더 맛있다고 해서 저도 따라해 본 건데요. 사실 황금레시피라는 게 별 게 아니더라고요.
불조절과 함께 이런 작은 차이가 나중에 큰 차이를 만드는 거였어요. 계란 후라이는 나중에 뒤집어서 노란자를 터뜨리면 더 고소하게 먹을 수 있어요.
오늘은 김치볶음밥 만드는 법, 그 황금레시피를 알려 드렸는데요. 파기름에 계란 후라이 준비하고, 그 기름에 김치 볶는 게 포인트라는 거,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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