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레시피

항정살 돼지고기 김치찌개 맛있게 만드는 방법 ft 백종원 황금레시피

하이퍼랩스 ASMR 리뷰 마케팅 2020. 11. 3.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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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정살로 돼지고기 김치찌개

맛있게 만드는 방법

 

feat 백종원 황금레시피 참조

 

항정살 돼지고기 김치찌개 맛있게 만드는 방법

 

오늘은 제가 항정살로 돼지고기 김치찌개 맛있게 만드는 방법을 알려 드릴게요.

 

 

전에도 이 블로그에 삼겹살 김치찌개 레시피를 올려 드린 적이 있는데요.

 

hyperlapse.tistory.com/37

 

삼겹살로 돼지고기 김치찌개 맛있게 만드는 방법 황금레시피

삼겹살로 돼지고기 김치찌개 맛있게 만드는 방법 황금레시피 한국사람에게 된장찌개와 더불어 가장 사랑받는 메뉴, 아마도 김치찌개가 아닐까 싶은데요. 오늘은 삼겹살을 활용한 돼지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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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그때 만들었던 방법과는 다른 레시피로 해볼 거예요.

 

 

전에는 돼지고기를 먼저 볶은 다음에 찌개를 끓였는데요.

 

이번에는 고기를 볶지 않고 만들 거예요.

 

참고로, 이 방법은 백종원 선생님의 황금레시피를 참조했어요.

 

항정살 600g

 

항정살 돼지고기 김치찌개 요리재료

 

  • 항정살 1근(600g)
  • 신김치 1/2 포기
  • 두부 300g
  • 대파 2개
  • 양파 1개
  • 청양고추 2개
  • 쌀뜨물 1,000ml(없으면 맹물도 괜찮음)
  • 김칫국물 4국자
  • 설탕 1숟갈(밥수저)

 

 

위에 적힌 재료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번 레시피는 정말 간단해요.

 

사실 김치찌개는 신선한 돼지고기신김치만 있으면 누구나 맛있게 만들 수 있는데요.

 

 

그 중 돼지고기는 기름기가 제법 있는 부위를 준비하는 게 좋아요.

 

저는 집 냉장고에 항정살이 있어서 이걸 사용하기로 했어요.

 

고기는 기름기 많은 목살이나 삼겹살로 대신해도 괜찮아요.

 

 

 

백종원 돼지고기 김치찌개 황금레시피

 

 

앞서 말씀드린 대로 오늘은 백종원 선생님의 황금레시피로 만들 건데요.

 

돼지고기를 먼저 볶지 않고, 물과 함께 끓여지방을 밖으로 빼내는 게 핵심이에요.

 

돼지 김치찌개의 감칠맛은 사실 비계에 붙어 있는 기름기에서 나오거든요.

 

쌀뜨물 1,000ml

 

먼저 항정살 한 근을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냄비에 담아 주시고,

 

 

거기에 쌀뜨물 1리터를 넣은 후 불을 켜주세요.

 

 

쌀뜨물이 없으면 그냥 맹물을 사용해도 괜찮아요.

 

그런데, 제 경험상 쌀뜨물을 하는 게 조금 더 감칠맛이 살더라고요.

 

 

그렇게 고기와 물만 넣고 한 20분 정도를 끓여주는 거예요.

 

그러면 돼지기름이 물 위로 뜨는 걸 볼 수 있어요.

 

 

항정살에서 기름이 물 밖으로 빠져 나왔다 싶으면 그때 김치를 꺼내는데요.

 

김치찌개에서 고기 못지 않게 중요한 게 바로 배추김치예요.

 

이때, 단순히 익은 김치가 아니라 반드시 신김치로 준비해주셔야 해요.

 

 

백종원 선생님도 꼭 신김치를 쓰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리고 김치뿐만이 아니라 김칫국물도 넣어주는 게 좋은데요.

 

 

오늘은 돼지고기 항정살 1근 기준이라고 했죠?

 

이 정도면 6인에서 8인분 정도되는 양인데, 김칫국물도 제법 들어가야 해요.

 

 

제 경험상 돼지고기 한 근에 김칫국물4국자 넣으면 간이 딱 맞더라고요.

 

이러면 굳이 소금이나 간장, 새우젓 등으로 따로 간을 할 필요가 없게 돼요.

 

 

그리고 아까 신김치를 사용한다고 했죠?

 

여기에 설탕 한 숟갈을 넣어주면 김치의 강한 신맛과 텁텁함은 줄어들고, 달큰한 맛이 살아나게 돼요.

 

딱 요 정도만 해놓고, 뚜껑을 덮고 요리 마지막에 넣을 채소를 준비하는 거죠.

 

 

양파1개를 준비해서 썰어주시고요.

 

 

두부는 시중에 파는 거 아무거나 괜찮은데, 가급적 부드러운 찌개용으로 준비해주세요.

 

 

두부 300g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시고,

 

 

바로 끓고 있는 냄비에 투하해 주세요.

 

 

백종원 선생님의 레시피에는 고춧가루 고운 것과 굵은 것을 넣으라고 되어 있는데요.

 

저는 이걸 넣지 않고, 청양고추를 준비했어요.

 

 

저는 청양고추를 봉지째로 냉동실에 얼려두고 필요할 때마다 꺼내쓰는 편이에요.

 

 

색감의 배합을 위해 붉은 색과 푸른 색 청양고추 하나씩을 꺼내 어슷하게 썰어서 냄비에 넣어줬네요.

 

청양고추의 매콤하고 칼칼한 맛을 좋아한다면 가급적 요리 마지막에 넣는 걸 추천드리고 싶어요.

 

처음부터 넣게 되면 매운내가 날아가면서 칼칼한 맛이 약해지게 되거든요.

 

저는 요리 마치기 5분 전에 넣었어요.

 

 

청양고추와 마찬가지로 대파도 냉동실에 얼려 두고 쓰는데요.

 

손으로 두 줌 정도 넣어줬어요.

 

대파 2대 정도 되는 분량이라고 보시면 돼요.

 

 

 

이때, 간을 한 번 봐주세요.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김칫국물 4국자를 넣었기 때문에 간이 거의 맞긴 할 텐데...

 

만약 간이 부족하다 싶으면 소금을 살짝 추가해주세요.

 

 

※ 백종원 선생님은 국간장과 새우젓으로 간을 하라고 하는데요.

 

이건 기호에 따라 다를 것 같아요.

 

국간장과 새우젓은 숙성식품이라 깊은 맛을 내는 데 좋겠지만,

 

만약 깔끔하고 시원한 맛을 선호한다면 소금이 낫지 않을까 싶어요.

 

 

그러고나서 5분 더 끓이면 맛있는 돼지고기 김치찌개가 완성돼요.

 

항정살 김치찌개 시식 타임!

 

 

항정살은 앞다리살이나 뒷다리살, 혹은 목살이나 삼겹살에 비해 가격이 비싸서 사실 김치찌개로는 잘 안 해 먹죠?

 

 

저야 얼마 전에 마트에서 큰 세일을 해서 집 냉장고에 항정살이 많아서 끓이게 된 건데요.

 

구이로 해 먹을 때랑은 또 다른 맛이 느껴졌어요.

 

 

 

저는 두툼한 목살을 넣고 끓인 김치찌개를 좋아하는데요.

 

 

특히 하얀 비계가 듬뿍 들어간 찌개가 그렇게 맛있더라고요.

 

 

그런데, 이 항정살 김치찌개는 목살보다 더 고소하고 깊은 맛이 나서 특이했어요.

 

 

거기다 이 부위만이 갖는 특유의 부드러운 식감까지 느껴졌고요.

 

 

위 사진을 한 번 보시겠어요?

 

항정살 부위에서 나온 지방이 국물에 은은하게 감도는 게 보이시죠?

 

 

살코기 많은 돼지 뒷다리로 찌개를 끓이면 퍽퍽하거나 질기기도 한데요.

 

항정살은 워낙 부위 자체가 부드러워서 전혀 질기지가 않았어요.

 

 

아까 두부를 요리 마지막에 넣었는데, 다행히도 모양이 상하지는 않았네요.

 

 

돼지고기 김치찌개에는 역시나 흰쌀밥이 진리죠?

 

 

항정살과 김치,

 

 

거기에 찌개 국물까지 한 숟갈 끼얹어서

 

 

한입 가득 넣으면 정말 천국이 따로 없죠? ^^

 

 

흰쌀밥에 두부도 으깨서 쓱쓱 비벼 먹고요.

 

정말 흰밥에 김치찌개는 최고의 조합인 것 같아요.

 

돼지고기 김치찌개 맛있게 만드는 방법 핵심정리

 

 

어떤 찌개든 간을 맞추는 게 가장 중요하죠?

 

제 경험상 김치찌개는 돼지고기 1근배추 반 포기, 물 1L, 김칫국물 4국자, 설탕 1숟갈만 넣으면 딱이더라고요.

 

그냥 이 핵심만 기억하면 나머지는 부수적인 것들이라 크게 신경쓸 필요가 없는 것 같아요.

 


 

오늘 갑자기 날씨가 추워져서 그런지, 패딩을 입으신 분들이 많더라고요.

 

이런 날, 돼지고기 김치찌게 맛있게 끓여서 가족들에게 대접해 보세요.

 

분명 좋아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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