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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무김치 넣은 팔도비빔면 시식 후기

하이퍼랩스 ASMR 리뷰 마케팅 2019. 3. 21.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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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무김치가 들어간 팔도비빔면 시식 후기


라면 즐겨 먹는 사람치고, 팔도비빔면 안 좋아하는 사람 없을 것 같은데요. 오늘은 밥 해먹기 귀찮아서 이 비빔면을 준비해 봤어요.


생김새야 다들 아실 거예요? 수년간 이 디자인에서 바뀌지 않았으니까요. 저는 대형마트에 갈 때면 으레 5개 들이, 또는 6개 들이 제품을 양껏 사다가 찬장에 쌓아두고 먹는데요. 다행히 오늘도 쟁여둔 게 있었네요. ㅎㅎ





팔도비빔면은 일반 라면과 조리방법에서 차이가 있어요. 일반 라면은 라면 1개당 물이 500 ml가 들어가지만, 비빔면은 600ml 로 조금 더 넣어줘야 해요.

냉면이나 국수면을 삶아 보신 분들은 아실 거예요. 이런 비빔 종류의 면은 물이 여유로워야 요리하기 좋다는 것을!





팔도비빔면 1개당 칼로리는 530 kcal으로 낮지 않은데요. 막상 먹으려고 보면 일반 라면에 비해 그 양이 꽤나 많이 부족하게 느껴져요. 아무래도 면이 가는 데다 물에 헹굴 때 기름기까지 빠지다 보니, 더 그렇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2개를 준비했답니다. ㅎㅎ 





비빔면 1개당 물이 600 ml 이니까, 2개면 1,200 ml겠죠?

물량을 정확히 맞추고 인덕션레인지에 올려 놓았습니다.




팔도비빔면은 면 끓이는 시간도 일반 라면과 다른데요. 일반 라면이 평균 4분인데 반해, 비빔면은 3분만 끓여야 한다는 사실!


그래서 타이머도 정확히 3분에 맞췄습니다.





일전에 다른 라면 포스팅할 때에도 강조한 내용인데요. 라면류는 물의 양끓이는 시간을 정확히 지키는 게 좋아요. 그래야 라면의 쫄깃쫄깃한 식감을 제대로 느낄 수 있거든요.


그리고 일반 라면의 경우에는 화력을 제일 세게 해놓고 끓이는 게 맛이 좋은데요. 팔도비빔면은 일반 면과 달리 거품도 많이 생기고, 또 쉽게 끓어넘치기 때문에 중간불이거나, 그보다 한 단계 센 정도로 끓이는 게 좋아요.


참고로, 냄비 뚜껑은 열어두는 게 좋습니다. 안 그러면 금세 끓어올라서 넘치거든요.





3분이 지나면 얼른 찬물에 씻어주는 게 좋아요. 그래야 면이 더 쫄깃쫄깃해지고, 탄력이 생기거든요.

집에 체가 있다면 그걸로 거르는 것도 좋은데요. 많은 양이 아니기에 저는 그냥 냄비채로 씻어주었어요.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는 마성의 비빔스프! 이 양념만 들어가면 뭐든 다 맛있다고 하죠. 그래서 이 스프만 따로 팔 정도라고 하니, 팔도에서 정말 이 비빔스프만큼은 잘 만든 것 같아요.


'비빔면'이라는 이름이 붙은 타사 제품도 많은데요. 면은 비슷할지 몰라도 이 비빔스프의 맛만큼은 흉내내지 못하더라고요.






스프의 맛이 좋긴 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여기에 참깨참기름을 더 넣는 편이에요. 그래서 고소한 맛이 배가되거든요.






마지막 비비기 전에 꼭 넣어줘야 하는 한 가지, 바로 열무김치! 이건 얼마 전에 대형마트에서 구입한 비비고 열무김치인데요. 며칠 익혔더니, 제대로 맛이 나더라고요.


열무김치는 많이 넣진 않고, 적당히 넣었습니다.





팔도비빔면에 참깨와 참기름, 열무김치까지 넣었으니, 신나게 비벼줘야겠죠? ㅎㅎ




드디어 완성! 열무김치가 들어간 팔도비빔면이 완성됐습니다.




팔도비빔면은 한때 여름 음식이라고 생각한 적이 있었는데요. 지금은 계절에 상관없이 사계절 꾸준히 먹고 있고, 또 언제 먹어도 변함없이 맛있더라고요.

마성의 비빔스프가 맛에 있어서 큰 역할을 하는 것 같아요. 시간이 지나도 이 맛은 변하지 않았으면 하는 게 제 개인적인 바람이에요.


괜히 업그레이드한답시고, 또는 건강을 위한답시고 기존 스프의 특정 성분을 제품 리뉴얼할 때 바꾸거나 빼는 회사도 있는데요. 이 팔도비빔면만큼은 그러지 않았으면 해요. 그런다면 평생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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