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월 사용 후기 - 칼집나지 않는 도블레 항균 실리콘 도마 주방도구

주방도구 칼집나지 않는 도블레 항균 실리콘 도마

 

주방에서 항상 신경쓰고 관리해야 하는 게 도마가 아닐까 싶어요. 하루에 한두 번만 요리를 해도 도마에는 물이 마를 일이 없게 되는데, 세균처럼 몸에 해로운 것들이 달라붙기도 하고, 여름처럼 기온이 높을 때에는 곰팡이가 피기도 하거든요.

 

뜨거운 물로 세척도 하고, 햇빛 드는 곳에 도마를 세워서 말리기도 하는데, 뭔가 찜찜함이 남는 게 사실이에요. 칼집이 생긴 곳은 틈이 작아서 100% 깨끗하게 씻을 수도 없고요. 그냥 어느 정도 세척이 됐다 싶으면 마음을 비우는 게 상책이라며 넘기곤 했어요.

 

그러다 우연히 칼집이 나지 않는 항균 도마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됐어요. 

 

칼집나지 않는 항균 실리콘 도마, 도블레

 

보통 도마라고 하면 나무로 된 두툼한 걸 생각하는데요. 도블레라는 브랜드에서 나온 이 항균 도마는 실리콘으로 만들어져 있고, 두께도 종잇장처럼 얇아서 굉장히 가벼워요. 그리고 부드럽게 휘어지기도 하고요.

 

도블레 항균 실리콘 도마에 무를 썰어 봤어요

 

저는 이 도블레 실리콘 항균도마를 9개월 전에 구입했는데요. 정말 만족하면서 쓰고 있어요.

 

실리콘 항균 도마

 

도블레에서 광고하는 것처럼 칼질을 해도 전혀 칼집이 생기지 않더라고요.

 

칼집이 생기지 않아요

 

전에 쓰던 나무도마는 칼집이 생기면 그 틈새가 점점 검게 변했는데, 나중에는 그것때문인지 사용하기가 꺼려지더라고요. 그래서 버렸던 기억이 나요.

 

도블레 실리콘 도마

 

그런데 이 실리콘 도마는 아무리 여러 번 칼질을 해도 칼집 하나 안 생기는 거예요.

 

도블레 위생도마

 

무엇보다 가벼워서 요리할 때에도 편하고요.

 

칼집이 나지 않는 도마

 

제가 이 도블레 항균도마를 만 원 조금 넘는 금액으로 구입했던 것 같은데요. 개인적으로는 그 값어치 이상을 한다고 생각해요.

 

FDA 승인을 받았대요

 

FDA 승인까지 받았고, 도마 겉표면이 항균 처리가 돼 있어서 마음 놓고 쓸 수 있어요. 카메라를 이리저리 움직여 가며 칼집이 난 곳이 없는지, 촬영하면서도 여러 번 주방 불빛에 비춰 봤지만, 단 1개도 찾지 못했어요.

 

도블레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니, 색상도 참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더라고요. 저는 민트 색상이 시원해 보여서 이걸로 골랐는데요. 맘에 드는 색깔을 고르시면 될 것 같아요.

 

도마 양 끝에 손잡이 부분이 있어서 요리하다 중간에 이동하기 편하고, 겉 표면이 잘 미끄러지지 않는 소재로 되어 있어서 이 부분도 참 만족스러워요.

 

작년에 네이버쇼핑을 하다 도블레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 사람들의 후기가 유독 많이 달린 걸 보고 결제했는데요. 제품의 콘셉트나 품질이 특이해서 그런지, 좋은 댓글들이 참 많이 달렸더라고요. 그런 리뷰글에 자극 받아 산 것은 사실이지만, 그 후기들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 또한 직접 쓰면서 알게 됐어요.

 

지금까지는 나무도마가 최고라고 여기며 살았는데, 이 제품을 만나고 난 뒤부터는 그런 생각이 완전히 사라졌어요. 현재 나무도마는 아예 쓰지 않는데요. 앞으로도 그럴 것 같아요. 

 

참고로, 이 도블레 실리콘 항균도마는 제 돈 주고 직접 구입한 것이고, 광고비나 협찬을 받고 작성한 것이 아님을 밝힐게요. 정말 돈값하는 제품이란 생각에 포스팅한 것이에요. 필요하신 분들은 구입해도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이 도마의 수명이 얼마나 될지 계속 쓰면서 살펴 볼 생각인데요. 변동사항이 생기면 그때 또 블로그에 리뷰 남길게요. 가끔 찾아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