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고 한섬만두 냉동만두 추천

냉동만두 추천 비비고 한섬만두 

 

저는 야간에 TV 보면서 간식거리를 챙겨 먹는데요. 요즘 제일 많이 먹는 게 하나 생겼어요. 간편하게 해먹을 수 있는 냉동만두인데요. 그 중에서도 비비고 한섬만두를 자주 먹어요.

 

비비고 한섬만두

 

TV 광고에서 많이 나오길래 마트에 갔을 때 사온 건데요. 인터넷에서 사 먹어본 분들이 그렇게 맛있다고 추천해 주시길래 어떤 맛일지 궁금했어요. 홈플러스에서 1+1으로 2개에 8천 원대에 팔길래 사와 봤어요.

라면 끓이거나 떡만둣국 해먹을 때도 자주 사용하는 식재료인 만큼 1+1 비비고 한섬만두를 총 5개를 사서 냉장고에 쟁여 놨네요. ㅎㅎ

 

냉동만두

 

전에는 비비고에서 나온 왕교자 만두를 주로 먹었는데요. 그것도 맛있지만, 이 만두는 왕교자를 뛰어넘는 새로운 맛이 있어요.

 

비비고 한섬만두 냉동만두

 

한 봉지에 384g이고, 칼로리는 730kcal인데요. 성인 남성의 한 끼 식사 칼로리가 700kcal이니까, 정말 한끼식사로 딱인 것 같아요.

 

 

384g, 730kcal 한끼만두

 

비비고 한섬만두 TV광고를 보며, 왜 이름을 '한섬만두'로 지었을까? 마케팅을 하는 사람으로서 이 점이 참 궁금했는데요. 크게 빚던 전통 섬만두를 재해석한 거라고 하네요. 과거에는 그렇게 먹었나 봐요.

 

 

한섬만두

 

저는 냉동만두를 튀겨서 먹기도 하지만, 저녁시간에 야식으로 먹기에는 칼로리가 부담돼 보통은 찜기에 쪄 먹어요.

물론 야식 자체가 해롭긴 한데, 그래도 최대한 건강하게 먹으려고 하는 편이에요. 그래서 봉지 뒷면에 적힌 내용을 꼼꼼히 확인하는데요.

 

고기랑 부추, 목이버섯이 들어 있어 식감이 좋네요

 

비비고 왕교자 만두랑은 다르게 이 제품은 제품이 커서인지 10분을 쪄야 한다고 적혀 있는 거예요.

 

찔 때에는 10분, 만둣국에는 12~15분 조리

 

비비고를 포함해 다른 브랜드의 냉동만두가 보통 7분 정도 찌는 것에 비해 한섬만두는 3분이나 더 걸려요. 그만큼 크기가 크고 속이 두툼하다는 뜻인데요.

 

라면 끓일 때에는 이 점을 미리 확인해야 해요. 왜냐하면, 라면은 보통 4분간 끓이는데, 비비고 한섬만두는 그보다 많이 걸리니까 라면 면발은 익어도 만두는 안 익는 참사가 벌어지게 되거든요.

 

라면에 넣을 때에는 면과 한섬만두를 절대 함께 넣어선 안 되고, 한섬만두를 반드시 먼저 넣어야 해요. 한섬만두 봉지 뒷면에 보면 만둣국으로 해먹을 때에는 12분에서 15분 정도 조리하라고 되어 있어요.

 

비비고 한섬만두 강력 추천해요

 

오늘은 이 냉동만두를 찜으로 했기 때문에 인덕션레인지의 시간을 정확히 10분 맞춰 놓았어요.

그 결과물이 위와 같은데요. 비비고 한섬만두 총 10개를 집에 가지고 오는 동안 지들끼리 안에서 혈투가 벌어졌는지 조금씩 상처가 생겼더라고요. 

그래서 사진에는 이쁘게 안 담겼네요. 하지만 냉동만두가 다 그런 거고, 맛만 있으면 되는 거니까 그냥 패스하기로 했어요.

 

당면이 없어 식감이 좋아요

 

비비고 한섬만두 맛평가를 해보자면, 이제 다른 냉동만두는 못 먹겠다는 생각이 제일 먼저 들었어요. 만두소에 들어가는 재료가 정말 실하고 신선한데요. 씹을 때 아삭거리는 식감이 느껴지는 게 참 좋더라고요. 

 

그리고 다른 냉동만두랑 달리 당면이 안 들어가 있어서 좋았어요. 분식집에서 나오는 만두에는 당면이 많이 들어가 있지만, 만두 전문점에서 파는 좀 비싼 만두에는 대개 당면이 안 들어가더라고요. 당면 대신 고기나 다른 재료들이 더 많이 들어가야 육즙도 풍부하고 식감도 좋거든요.

 

그런데 이 비비고 한섬만두는 당면이 안 들어가 있어서 씹을 때 느낌이 너무 좋은 거예요. 또 만두소를 너무 으깨지 않고 적당히 거칠게 부숴 놓아서 재료 하나하나가 선명하게 느껴지는 게 정말 잘 만든 만두구나 싶었어요.

 

냉동만두 어떤 걸 쟁여둘까 하고 고민하시는 분들께 정말 강력 추천하고 싶은 제품이에요. 비비고 한섬만두 꼭 드셔 보세요. 정말 맛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