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각무침 황금레시피
여름반찬 맛있게 만드는 법
노각무침은 대표적인 여름반찬이죠? 수분이 많아 지금 같이 더운 날에 먹기 딱 좋은 음식인데요.
오늘은 제가 노각무침 황금레시피, 그 만드는 법을 알려 드릴게요.
노각무침 황금레시피 재료
- 노각 1개
- 소금 1큰술
- 고춧가루 1큰술
- 고추장 1큰술
- 설탕 반 큰술
- 다진 마늘 반 큰술
- 다진 대파 반 큰술
- 참기름 1큰술
- 통깨 반 큰술
노각무침 만드는 법
좋은 노각 고르는 요령
'늙은 오이'로 불리는 노각은 섬유질과 칼슘이 풍부하고, 수분 또한 많이 함유돼 있는데요.
손으로 들었을 때, 무게감이 느껴지고 꼭지가 말라 있지 않은 것으로 고르는 게 좋아요.
노각 손질 방법
노각무침을 만드려면 일단 껍질을 벗겨 줘야 해요.
일반 오이처럼 껍질째 먹는 게 아니라, 속살만 이용해서 요리를 하는 거죠.
먼저 감자칼로 노각의 껍질을 다 제거해 주세요.
노각 양쪽 끝에 있는 꽁다리 부분도 칼로 잘라 주셔야 하는데요.
이 끝부분에서 쓴맛이 나기 때문에 꼭 잘라 줘야 해요.
그 다음엔 칼을 이용해, 노각을 세로로 갈라 주세요.
그렇게 반을 갈라준 다음,
안에 들어 있는 씨를 다 제거해 주세요.
숟가락으로 파낸다는 생각으로 긁어주시면 노각의 씨를 쉽게 제거할 수 있어요.
꽁다리와 마찬가지로 노각의 씨에서 쓴맛이 나거든요.
사실 노각무침의 맛은 이 손질에서 판가름나요.
꽁다리와 씨를 말끔히 제거했느냐, 그렇게 못 했느냐.
물에 손질한 노각을 잘 씻어주고요.
위와 같이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세요.
자른 다음에는 노각을 그릇에 담아서,
소금을 넣고 잠깐 절여주시는 거예요.
소금은 한 큰술인데, 밥 숟가락으로 수북히 한 숟갈이면 돼요.
소금을 넣고 노각을 잘 버무린 후, 10분 정도 방치해 주세요.
10분간 절인 노각은 물로 씻어 주세요.
물기가 없게 손으로 꽉 짜주시면 노각 손질은 다 끝난 거예요.
노각무침 황금레시피 양념
대파나 쪽파를 조금 준비해 주시는데요.
가급적 녹색 부분을 사용해 주시는 게 좋아요.
노각의 하얀 속살에 푸른 색이 더해져야 먹음직스럽게 보이거든요.
간 마늘도 한 큰술 넣어주시고요.
고춧가루도 한 큰술 투하해주세요.
설탕은 1/2 큰술 넣으면 되는데, 밥 숟가락으로 평평하게 펴서 한 숟갈이면 딱 맞아요.
그 다음 고추장을 한 큰술 넣고,
통깨를 적당히 뿌려 주세요.
대략 반 큰술 정도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참기름을 제외한 양념 재료들을 다 넣고, 손으로 주물러 주시면 돼요.
손으로 너무 세게 주물럭거리지 말고, 살살 비벼 주세요.
이제 거의 다 완성이 됐네요.
이때 노각무침 한 조각을 들어 간을 보세요.
집집마다 고추장의 염도가 다르기 때문에, 노각무침의 간이 약간 싱거울 수도 있는데요.
부족한 간은 소금으로 해주세요.
그렇게 간을 맞춘 후에 참기름 한 큰술로 마무리해주시면 돼요.
짜잔! 드디어 아삭한 식감이 일품인 노각무침이 완성됐네요.
양념 재료들이 거의 한 큰술 내지 반 큰술 정도만 들어가기 때문에, 계량하는 데 별 어려움이 없는 요리예요.
정말 쉽게 만들 수 있는 게 노각무침이죠.
저는 당장 밥에 먹을 건 접시에 담고, 나머지는 반찬통으로 넣어 봤어요.
이렇게 저의 여름반찬 하나가 뚝딱 만들어졌네요.
그럼, 흰밥에 노각무침을 살짝 얹어서 먹어 볼까요?^^
이렇게 저의 최애 여름반찬인 노각무침 만드는 법을 알려 드렸는데요.
딱히 황금레시피라고 할 만한 게 없는 것 같네요.
그래도 하나 꼽자면...
노각무침 황금레시피 핵심 정리
노각의 쓴맛 제거를 위해, 양쪽 꽁다리와 안쪽의 씨를 말끔히 제거하는 것!
뭐, 이 정도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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