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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지역 피한 김포 신축아파트 고촌 향산리 힐스테이트 리버시티 임장

하이퍼랩스 ASMR 리뷰 마케팅 2020. 9. 22.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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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지역 피한 김포의 신축 아파트

고촌 향산리 힐스테이트 리버시티 임장기

 

김포 고촌 향산리 힐스테이트 리버시티 1단지 문주

 

제가 살고 있는 풍무동에서 도보로 한 20분쯤 떨어진 곳에 대단지 신축 아파트가 완공됐다고 해서, 일요일에 임장갔다 왔어요.


지난 2020년 8월부터 입주를 시작한 이 아파트의 이름은 고촌 향산리 힐스테이트 리버시티인데요.

 

조정지역을 벗어난 비규제지역이라, 주택담보대출 한도LTV가 무주택자의 경우 70%까지 나오기도 해요.

 

김포 한강시네폴리스와 지하철 5호선 연장 호재

 

네이버지도 캡처 화면

 

한강시네폴리스 예정지에서 700여 미터 거리에 있는 이 신축아파트는 1단지 1,568세대, 2단지 1,942세대로 도합 5,452세대나 되는 대단지아파트예요.

 

김포한강선이라고 부르는 지하철 5호선 연장 호재 또한 있어서, 선점투자하려는 분들의 수요가 계속되고 있는 곳이기도 해요.

 

내년 4~6월경에 GTX-D발표와 함께 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에 대한 계획안이 나올 예정이고.

 

또 김포 최대의 숙원사업이라고 하는 한강시네폴리스가 곧 착공에 들어간다고 하니, 그것만으로도 큰 호재가 아닐까 싶어요.

 

단순 베드타운에서 벗어나, 고급 일자리를 갖춘 직주근접 주거지역으로 변모하는 일이거든요.

 

하루 속히 토지보상이 마무리돼서, 제대로 된 영상문화 산업단지가 들어섰으면 좋겠어요.

 

막힘없는 한강뷰와 철책 제거

 

김포와 일산 사이, 한강

 

향산리 힐스테이트에서 북쪽으로 조금만 가면 한강이 보여요.

 

현재는 철책선이 처져 있어서 서울의 한강처럼 자유롭게 드나들기는 어려운데요.

 

내년에 이 철책선을 제거하고, 서울의 한강공원처럼 생태공원으로 만든다고 해요.

 

지금도 향힐 고층에서는 한강뷰가 보이는데요.

 

머지 않은 미래에 철책선이 제거되면 아무때나 유모차 끌고 나가, 아이들과 한강공원에서 한바탕 뛰어놀고 올 수 있을 것 같아요.

 

향산리 힐스테이트 리버시티 주변 임장

 

향산교에서 바라본 힐스테이트 리버시티 전경

 

저는 풍무역 근처 아파트에서 출발해 향산교를 지나 향산교차로로 향했어요.

 

향산리 힐스테이트 앞 계양천

 

향산교차로 앞에는 계양천이 둘러싸고 있었는데.

 

향산교차로 굴다리

 

곳곳에 정비가 안 된 곳이 있다 보니, 좀 어수선해 보이더라요.

 

향산교차로 굴다리는 좀 지저분한 모습이었고요.

 

 

교차로 밑 굴다리를 지나니, 새로 포장된 도로가 널찍히 펼쳐져 있었어요.

 

 

자전거도로와 인도도 깔끔해 보였고요.

 

 

정문으로 가는 길 건너편에 한옥 같은 건축물이 보이길래 사진을 몇 장 찍어 봤네요.

 

 

집에 와 확인하니, 이곳이 근린공원이었더라고요.

 

 

펜스를 쳐서 사람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었지만, 거의 완공된 것 같았어요.

 

곧 이용할 수 있겠죠?

 

 

풍무역에서 가까운 곳이지만, 행정구역상으로는 김포 고촌읍에 해당돼요.

 

읍인 만큼 농어촌특별전형을 쓸 수 있는데, 이게 큰 장점이 아닐 수 없어요.

 

일반적으로 농어촌특별전형의 합격선이 평균보다 좀 낮거든요.

 

예쁜 디자인의 문주

 

힐스테이트 리버시티 1단지 문주

 

향산리 힐스테이트는 건물의 외관은 물론 입구인 문주마저도 세련된 디자인을 띄고 있었어요.

 

 

금빛 나는 갈색의 커다란 문주가 신축아파트답게 꽤나 고급지고 예뻤고요.

 

밤에는 앰비언트 LED등이 들어와서 절로 시선이 가더라고요.

 

 

1단지 1게이트 문주 왼쪽편 길로 들어 서니, 살짝 야트막한 오르막길이 보였어요.

 

 

오르막길이라고 해서 높은 언덕길은 아니고, 살짝 아래와 고저차를 준 정도?

 

오르면서 오른쪽에 독특한 모양의 시계가 보였는데, 5시 59분을 가리키고 있었어요.

 

 

해가 뉘엿뉘엿 지고 있는 시간대였죠.

 

 

그래서인지 건물 안쪽은 그늘이 져 있어서 시원했어요.

 

 

1단지의 경우, 용적률 220%에 건폐율이 20%인데요.

 

동간거리와 건물 배치가 답답하지 않게 느껴졌어요.

 

 

곳곳에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놀이터가 여러 개 보였고, 어른들이 앉아 쉴 수 있는 테이블과 의자 또한 눈에 자주 띄었어요.

 

 

좀 걷다 보니, 어린이집과 상상도서관이 나타났는데, 아직 사용은 안 하고 있는 것 같았어요.

 

 

아파트 저 너머로 산이 보였는데, 노을지는 모습이 장관이더라고요.

 

 

그리고 특이했던 건 이 문주 뒤 위쪽의 휴식공간!

 

여기에도 테이블과 탁자가 놓여져 있어, 바깥 구경하기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문주 아래에 바로 붙어 있는 경비실도 좀 특이했고요.

 

 

주차장 안으로는 들어가 보지 않았지만, 밖에 주차대수 등이 표시되는 주차관제시스템이 탑재된 게 보이더라고요.

 

주차 유도등이 빠르게 주차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거죠.

 

신축아파트의 장점이 아닐까 싶어요.

 

 

고촌 향산리 힐스테이트 리버시티 주변에는 아래와 같은 논밭이 있었고, 공장으로 보이는 건축물도 보였어요.

 

 

1단지의 2게이트를 나와 좀 걸었더니, 바로 2단지가 나왔어요.

 

 

 

조경 맛집 힐스테이트 리버시티

 

힐스테이트 리버시티 2단지

 

해질 무렵의 노을이 지평선 끝에 닿을 무렵

 

 

1단지와 2단지 사이에 나 있는 산책로에 들어섰어요.

 

 

향산리 힐스테이트의 압권은 개인적으로 이 산책로가 아닐까 싶어요.

 

개인적으로 1단지와 2단지 사이에 있는 조경과 정원뷰가 그렇게 이쁠 수가 없었거든요.

 

 

널찍널찍하고, 조경에 신경쓴 티가 많이 났달까요?

 

 

걷다 보니 GOLDEN LOUNGE가 보였는데, 문은 안 연 것 같았어요.

 

경로원 같은 시니어센터가 아니라, 주민들을 위한 쉼터 공간이라고 하네요.

 

 

깔려 있는 잔디의 상태도 좋고 나무들의 종류들도 참 다양해 보였어요.

 

 

분수가 나오는 곳의 조경은 그야말로 압권이었는데요.

 

 

TEA HOUSE에서 주민들끼리 담소를 나누고 있었는데, 이런 게 삶의 여유 아닐까요?

 

 

 

1, 2단지 사이에 나있는 산책로 끝에 다다를 때쯤, 잠깐 넋놓고 노을도 감상했어요.

 

높다란 나무들과 붉게 물든 하늘이 얼마나 잘 어울리던지.

 

 

연못의 조경시설도 좋았는데, 신축아파트답게 색이 변하는 조명이 특히 이쁘게 느껴졌어요.

 

 

우주선을 닮은 놀이터에는 사람들이 정말 많았는데요.

아이들이 무척 좋아하는 모습이었어요.

 

 

리버시티 2단지는 용적률 217%에 건폐율이 19%로 1단지보다 수치가 살짝 낮은데, 동간거리는 비슷해 보였어요.

 

 

저녁이 되니 LED 가로등이 하나 둘씩 켜졌는데요.

 

흰색이 아닌 주황색 빛이라, 더 아늑하게 느껴졌어요.

 

 

쭉 뻗은 산책로가 꽤나 길어 보이죠?

 

지상에는 차가 다니지 않으니, 아이들이 걱정 없이 공놀이를 하고 있더라고요.

 

신축아파트의 장점 중 하나죠.

 

저도 신축 아파트에 살지만, 이것의 편리함에 한 번 맛들이면 집 구할 때 구축은 안 찾게 되는 것 같아요.

 

 

 

 

 

아파트 너머로 학교 건물이 보이죠?

 

학교 이름이 '향산초중학교'더라고요.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니, 첫 화면에 왼쪽은 초등학교 바로가기, 오른쪽엔 중학교 바로가기가 나오던데.

 

 

인구가 점점 줄다 보니 요즘에는 이렇게 통합된 형태로 많이들 짓나 봐요.

 

 

밤에 산책하기 좋은 아파트

 

 

구축아파트와는 달리 밝은 LED조명과 볼거리가 많은 산책로가 있어, 저녁에 밥 먹고 가족들과 가볍게 걷기운동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2년 전에 저도 신축아파트로 이사왔는데, 오늘 향산리 힐스테이트 리버시트를 임장하고 나니, 또 이사가고 싶다는 마음이 들더라고요.

 

사람의 마음이라는 게 참 간사해요. ㅎㅎ

 

아파트 정문 밖 푸드트럭

 

임장을 마치고 나오는 길에는 푸드트럭이 활발하게 영업 중이었는데요.

 

입주장에 푸드트럭이 모이는 것도 요즘 신축 아파트의 특징이 아닐까 싶어요.

 

 

오후 5시 40분부터 7시 20분까지 총 1시간 40분 동안 아파트를 구경했는데요.

 

살짝 둘러 봤는데도 대단지이다 보니, 시간이 많이 걸렸네요.

 

조경과 정원뷰가 예쁜, 정말 기억에 남는 아파트였어요.

 

조정지역이 아니라 주담대를 풀(full)로 받을 수 있고, 한강시네폴리스와  5호선 김포 연장선 호재까지 있어서 꾸준히 인기가 있을 것 같아요.

 

관심 있으신 분은 향산리 힐스테이트를 임장해 볼 것을 추천드려요.

 

그럼 이것으로 김포 고촌 향힐 임장기를 마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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