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나물국 맛있게 끓이는 법 백종원 황금레시피 feat 김치 멸치가루

콩나물국 맛있게 끓이는 법

(백종원 황금레시피 참고)

 

김치와 멸치가루 넣어 시원하게!

 

콩나물국 맛있게 끓이는 법 황금레시피

 

어제 불금이었는데, 새벽까지 달리진 않으셨나요?^^

 

이럴 땐 느즈막하게 일어나 콩나물국 한 사발 들이키면 그만인데...ㅎㅎ

 

그렇게 해장국을 찾고 계신 분들이 많을 듯싶어, 오늘은 콩나물국 맛있게 끓이는 법을 준비해 봤어요.

 

 

(콩나물 효능: 알코올 분해를 돕는 아스파라긴산과 비타민C가 풍부하게 들어 있어 해장에 좋습니다)

 

크게 어렵지는 않으니, 잘 따라해주세요.

 

양념은 백종원 선생님의 황금레시피를 참고했어요.

 

 

콩나물국 끓이는 법은 총 3가지 정도 있어요.

 

국물색으로 분류해 보자면 아래와 같은데요.

 

• 첫째, 맑은 국물
• 둘째, 빨간 국물(고춧가루 넣은 버전)
• 셋째, 빨간 국물(김치 넣은 버전)

 

 

저는 이 중에서 세 번째, 김치 넣은 버전으로 콩나물국을 끓일 거예요.

 

이름하여, 김치 콩나물국인 거죠.

 

김치 콩나물국 맛있게 끓이는 법 황금레시피

 

 

김치 콩나물국 백종원 레시피 재료

 

• 콩나물 400g
• 물 2L
• 잘 익은 김치(김칫국물) 2국자
• 다진 마늘 2숟갈
• 대파 1대
• 멸치가루 2 티스푼(없으면 멸치 다시다)
• 국간장 2숟갈
• 새우젓 1숟갈
• 꽃소금 1숟갈
• (기호에 따라 청량고추 2~3개)

 

(계량: 밥 숟가락 기준)

 

 

시원한 국물맛을 내는 데에는 무엇보다 신선한 재료가 중요해요.

 

주재료인 콩나물의 상태가 싱싱한 것으로, 물에 씻어서 400g 정도 준비해 주세요.

 

 

큰 솥을 준비해서 콩나물을 투하하고, 적당히 잠길 정도로 물을 부어 주시고요.

 

그렇게 물을 부으면 대략 2리터 남짓 될 거예요.

 

 

김치는 국물 위주로 2국자 정도 넣으시면 되는데, 나중에 김치맛이 부족하다 싶으면 반 국자 추가해주시면 돼요.

 

 

간마늘은 밥수저로 2숟갈 정도 있으면 되는데, 저는 얼려둔 걸 넣었어요.

 

 

국간장 2숟갈 넣으시고요.

 

 

그 다음에 멸치가루를 2티스푼 넣어주세요.

 

통멸치로 국물을 우리는 방법도 있지만, 요리시간 단축을 위해선 멸치분말을 넣는 게 편하더라고요.

 

인터넷이나 마트에서 200g에 한 5~6천 원 정도 하나?

 

 

하나 사두면 꽤 오래 먹을 수 있으니, 시간날 때 장만해 두세요.

 

멸치분말이 없으면 황태가루를 넣어줘도 좋고, 이 같은 천연조미료가 없으면 그냥 멸치 다시다나 미원으로 대체해 주셔도 돼요.

 

 

새우젓은 밥수저로 한 숟갈 넣어주세요.

 

콩나물국 맛집에 가면 테이블 위에 새우젓이 놓여 있는 걸 쉽게 볼 수 있는데요.

 

 

감칠맛과 시원한 맛을 내주기 때문에 식당에서도 많이 써요.

 

이게 백종원 콩나물국의 핵심재료이기도 하고요.

 

 

소금은 우선 밥수저로 한 숟갈 넣어주세요.

 

 

대파는 얇게 썰어서 2숟갈 분량을 넣어주세요.

 

저는 얼려 놓은 다진 대파를 탈탈 털어 넣었네요.

 

재료를 다 넣었으면 불을 강불로 키고 푹 끓여주시면 되는데, 이때 냄비뚜껑을 닫지 말고 꼭 열어 두세요.

 

콩나물의 비린내가 날아갈 수 있도록 뚜껑을 닫지 않는 게 포인트예요.

 

 

국물이 끓어 오르면 중불로 낮춰 주세요.

 

간은 김칫국물과 소금, 새우젓 국물로 하면 좋은데요.

 

김치 특유의 시큼하고 시원한 맛이 부족하다 싶으면 김칫국물을,

 

그냥 간 자체가 심심하다 싶으면 소금이나 새우젓의 맑은 국물을 넣어주시면 돼요.

 

 

간을 맞추고 10분을 더 끓여주시면 오늘의 요리는 다 된 거예요.

 

 

막상 만들어 보니 김치 콩나물국 맛있게 끓이는 법, 어렵지 않죠?

 

 

김치 콩나물국 본격 시식

 

 

콩나물국에 흰 쌀밥과 소시지볶음, 열무김치로 한상 차려 봤어요.

 

 

국물이 붉으스름하지만, 뽀얗고 속이 비치듯 투명하죠?

 

 

그렇게 반투명한 국물색이 나오면 잘 된 거예요.

 

 

그럼, 밥을 한술 말아 볼까요?

 

 

정말이지, 해장국으로 이만한 게 없는 것 같아요.ㅎㅎ

 

 

오늘같이 불금 다음날 별 재료 없이 간편하게 만들 수 있고.

 

 

특히 김치 넣은 콩나물국은 잘 익은 김칫국물만 있으면 맛 내는 게 어렵지 않아요.

 

 

콩나물국을 맑게, 또는 고춧가루만 넣어서 끓이는 게 사실 요리 초보자에겐 더 어려울 수 있어요.

 

멸치에 다시마까지 준비해서 육수를 우려내려면 번거롭기도 하고, 시간도 꽤 걸리거든요.

 

 

그래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버전으로 제가 김치 콩나물국 끓이는 법을 준비한 거예요.

 

 

백종원의 황금레시피를 활용한 오늘의 콩나물국 끓이는 법 어떠셨나요?

 

만드는 게 어렵지 않으니, 누구라도 쉽게 요리할 수 있을 거예요.

 

부담없이 만들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