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립 호빵 단팥 vs 고구마맛 시식 후기 및 전자렌지 데우는 법

삼립 호빵 단팥 VS 고구마맛 시식 후기

전자렌지 데우는 법

 

 

오늘은 제가 겨울 간식으로 그만인 호빵을 가지고 왔어요.

 

삼립호빵 고구마맛(위), 단팥(아래)

 

호빵의 원조라고 할 수 있는 삼립호빵을 오늘 마트에서 구입했는데요.

 

정통 단팥빵과 고구마호빵, 이렇게 두 가지를 샀어요.

 

 

제가 구입한 삼립 호빵은 한 팩에 빵이 4개씩 들어 있는 제품이었어요.

 

고구마호빵

 

 

삼립호빵 종류

 

삼립호빵은 단팥과 고구마 외에도 다양한 맛이 출시돼 있는데요.

 

씨앗호떡호빵을 비롯해 떡방아호빵, 순창고추장호빵, 이천쌀호빵, 피자호빵 등 여러 종류가 나와 있어요.

 

저는 이 중에서 순창고추장호빵이랑 떡방아호빵은 먹어 보지 못한 것 같네요.

 

정통단팥호빵

 

삼립호빵 가격

삼립호빵 가격 표

 

제가 산 고구마호빵이랑 정통단팥호빵은 마트에서 50% 할인을 받아 구입한 거예요.

 

4개 들이 한 팩에 소비자가가 4,980원이니...

 

호빵 가격이 그리 싸다고 할 수는 없겠네요.

 

물론, 저야 세일해서 반값에 샀지만, 예전에 비해 가격이 정말 많이 오른 것 같아요.

 

 

삼립호빵 발효미종 고구마

 

패키지 봉투 우측 상단에 '50년 동안 대한민국을 따스하게'라는 문구가 보이네요.

 

그만큼 오래됐다는 얘기겠죠.

 

하긴 지금도 호빵 브랜드라고 하면 제일 먼저 삼립호빵이 떠오르긴 해요.

 

 

고구마호빵에는 고구마앙금이 35% 넘게 들어 있고, 쌀가루도 제법 함유돼 있네요.

 

 

영양정보에 보니, 나트륨은 호빵 1개당 200mg, 탄수화물 43g, 당류 18g, 콜레스테롤 3mg, 지방 3.4g(트랜스지방 0g, 포화지방 1.6g), 단백질 7g이 들어 있다고 적혀 있어요.

 

그리고 호빵 1개의 무게는 90g, 칼로리는 231kcal.

 

이 정도면 칼로리가 낮다고 볼 순 없겠죠?

 

 

 

삼립호빵 발효미종 정통단팥

 

단팥빵은 살 땐 몰랐는데, 지금 보니 삼립호빵 50주년 리미티드 에디션이었네요.

 

 

비닐 패키지 뒷면에는 발효미종에 대한 설명이 적혀 있는데요.

 

촉촉하고 찰진 식감을 위해 우리 쌀과 토종 유산균을 사용했다고 써 있네요.

 

 

단팥 호빵에는 나트륨 180mg, 탄수화물 49g, 당류 21g, 콜레스테롤 0mg, 지방 2.7g(트랜스지방 0g, 포화지방 1g), 단백질 7g이 들어 있다고 적혀 있어요.

 

호빵 1개의 무게는 95g이고, 개당 칼로리는 248kcal.

 

 

고구마호빵보다 5g 더 무겁고, 칼로리도 17kcal 더 높네요.

 

가볍게 먹을 수 있는 겨울간식으로 알고 있었는데, 칼로리 생각해서 적당히 먹어야겠어요.

 

 

 

삼립 호빵 전자렌지 데우는 법

 

호빵은 위와 같이 찜기에 넣고 쪄 먹는 게 제일 좋은데요.

 

냄비와 찜기를 준비해야 하고, 찌는 데까지 10~15분 정도 걸리니, 여기다 해먹기엔 좀 귀찮을 때가 있어요.

 

 

아니면 밥통 안에 호빵을 얹고 데워도 괜찮긴 한데...

 

이 역시 시간이 15분에서 20분 정도 걸린다는 단점이 있죠.

 

 

그래서 가장 간편하게 데우려면 역시나 전자렌지를 쓰는 게 좋은 것 같아요.

 

전자렌지에 데울 때에는 하나 주의할 게 있는데요.

 

호빵 겉면에 물을 살짝 발라주는 게 좋아요.

 

 

호빵 바닥면 종이부분에도 위와 같이 물을 좀 적셔주면 빵 겉면이 딱딱해지는 걸 방지해줘요.

 

물을 묻힌 상태로 전자렌지에 가열하는 게 아니라, 일단 랩으로 한 번 싸주는 게 중요해요.

 

 

물을 적힌 호빵을 하나씩 랩으로 싸도 좋고.

 

 

아니면 위생비닐에 먹고 싶은 양만큼 넣은 후 함께 전자렌지에 돌려도 돼요.

 

 

저는 하나씩 랩으로 싸서 전자렌지에 데웠네요.

 

 

전자렌지에 호빵을 데울 때에는 시간을 잘 맞춰야 하는데요.

 

집의 전자렌지가 700W짜리인지, 1,000W짜리인지 일단 확인해 봐야 돼요.

 

가열시간이 서로 다르거든요.

 

 

700W일 땐 1개당 30초이지만, 1,000W짜리라면 20초만 데우면 돼요.

 

그런데, 보통 가정용 전자렌지는 700W이기 때문에 호빵 1개당 30초를 돌린다고 보면 될 거예요.

 

삼립 호빵 시식 후기

 

삼립 호빵이야, 워낙 정평이 나 있는 브랜드제품이라 맛에 있어서만큼은 가히 최고라고 할 수 있죠.

 

팥소의 양도 적당히 들어 있고, 딱 알맞게 달달해서 안 좋아하는 사람이 없을 거예요.

 

 

그리고 물을 묻힌 다음에 전자렌지에 돌려서 그런지, 호빵이 딱딱해지지 않았어요.

 

빵이 건조하지 않고, 촉촉해서 딱 먹기 좋았네요.

 

거기에 구수한 향까지 나니, 어렸을 때 먹던 기억도 나더라고요.

 

 

고구마호빵은 일단 비주얼부터가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연보라 색상이 딱 봐도 먹음직스럽지 않나요?

 

 

빵을 반으로 가르면 안에 노란색 고구마앙금이 들어 있는데...

 

 

팥소 못지 않게 달달하고 부드러워서 계속 먹게 돼요.

 

 

저는 개인적으로 피자나 고추장, 씨앗호떡이 들어 있는 것보다 이 두 개처럼 앙금이 들어 있는 게 좋더라고요.

 

 

잼처럼 부드럽고 달달한 앙금이 들어가야 진짜 호빵 같달까요?

 

그래서였는지, 앉은 자리에서 호빵 4개를 순식간에 해치웠네요.^^

 

삼립 호빵 개봉 후 보관

개봉 후 냉동보관

 

호빵은 대체로 유통기한이 짧은 편이에요.

 

특히 개봉했을 땐 가급적 빨리 먹는 게 좋은데요.

 

혹여나 먹다 남으면 냉장실이 아닌 냉동실에 보관해야 해요.

 

 

저도 먹다 남은 호빵을 위처럼 냉동실에 넣었네요.

 

냉동실에서 꺼내서 전자렌지에 데울 때에는 시간을 앞서 알려드린 것보다 한 20~30초는 더 돌려줘야 해요.

 

아무래도 더 딱딱해져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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