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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첫차로 수입차 볼보 S60을 택한 이유, 안전성

하이퍼랩스 ASMR 리뷰 마케팅 2019. 10. 24.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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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첫차로 택한 수입차 볼보S60의 안전성

 

 

지난 2019년 8월 27일, '볼보 S60'이라는 키워드가 포털에서 실시간검색어  1위에 오른 적이 있습니다. 8년 만에 풀체인지된 신형 모델이 미국보다 천만 원 가량 저렴한 가격으로 출시돼, 화제가 된 것입니다. 4천만원 중후반에서 5천만원 초반대 가격에, 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 첨단 운전자 지원시스템)까지 기본 장착돼 있으니, 가성비가 꽤 좋아 보이긴 합니다.

저는 풀체인지되기 전 모델인 구형 볼보S60을 5년 전에 구입했습니다. 그때 블로그에 올라와 있는 시승기를 보며 도움을 많이 받았는데, 이제는 반대로 내가 그 블로그의 주인공이 되었다고 생각하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비록 이번 신형 모델은 아니지만 볼보의 안전성에 대해서만큼은 직접 경험하고 느낀 게 많아 그에 대해 어렵지 않게 설명할 수 있을 듯해서 이번 포스팅을 준비해 봤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볼보 S60의 안전성과 ADAS에 대해 썰을 풀어 보겠습니다.

 

왜 하필 수입차 볼보S60이었나?

 

저는 운전면허를 2000년 초반에 따고는 경제적 여건 때문에 십수년간 장롱면허로 지내다, 인생 첫 차를 5년 전에 수입차로 장만했습니다. 그 차가 바로 안전의 대명사, VOLVO(볼보) S60이었습니다. 운전 경험이 많지 않은 초보의 경우, 보통은 중고차를 사기 마련이지만, 저는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생각에 첨단안전장치가 만재된 이 차를 구입했습니다.

 

당시 TV뉴스에서 한 여성 운전자가 운전미숙으로 초등학생을 쳤다는 사소소식을 듣고는, 운전초보인 나도 저럴 수 있다며 순간 덜컥 겁이 났던 기억이 있습니다. 운전할 때만큼은 항상 주의를 살피며 조심해야 하지만, 순간순간 딴 생각을 할 수도 있고, 사각지대로 인해 주위 사물 또는 사람을 미처 발견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각 외로 많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운전자 당사자뿐만이 아니라 자동차가 그런 기능까지 스스로 대신해준다면 사고를 피하거나 줄일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을 그때 좀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사고를 미연에 방지해주는 이 같은 능동형 안전시스템을 액티브 세이프티(Active Safety)라고 부르는데, 벤츠와 볼보가 이 분야에선 상당히 앞서 있다는 사실을 검색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액티브 세이프티 중에서도 첨단 안전사양인 긴급제동장치(AEB: Autonomous Emergency Braking System)가 가장 기본으로 있어야 하며, 운전이 미숙하니 이것만큼은 추가옵션으로라도 꼭 넣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게 장착된 모델은 당시에 벤츠와 볼보 정도뿐이었습니다. 벤츠는 풀옵션 고급사양을 선택하거나 독일 본사에 인디오더(추가주문)를 넣어야 하는 부담이 있었지만, 볼보는 전 모델에 시티 세이프티(City Safety)로 불리는 AEB가 기본 장착되어 있어서, 가성비가 훨씬 좋게 느껴졌습니다.

 

볼보 S60 시티세이프티(초록색), ACC(노란색)

 

 

또, 앞서 언급한 액티브 세이프티도 중요하지만, 피해의 정도를 줄이려면 사고 이후의 안전도 그에 못지 않게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를 패시브 세이프티(Passive Safety)라 하는데, 이 부분에선 볼보가 타 브랜드를 압도하지 않나 싶었습니다. 

 

당시 유튜브에서 '볼보의 안전성 위엄'이라는 볼보 레전드 영상을 본 적이 있는데, 타사의 여러 차와 부딪히면서도 차체가 쉽게 구겨지거나 찌그러지지 않는 볼보 차량을 보며 감탄한 적이 있습니다. 보닛과 트렁크는 다소 구겨졌지만, 승객석만큼은 밀려들어오는 것 없이 꿋꿋이 지켜주는 모습이 너무 신기했고, 그 모습에 바로 이거다 했습니다.

 

볼보에 대한 이야기는 다음 편에서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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