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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참깨라면 시식 후기

하이퍼랩스 ASMR 리뷰 마케팅 2019. 3. 17.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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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참깨라면 솔직한 시식 후기



마트에서 참깨라면 5개가 들어 있는 걸 2,700원에 팔길래 잽싸게 카트에 담았습니다. 원래는 4천 원이 좀 넘는 가격에 팔지만, 가끔씩 이렇게 싸게 나올 때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지금처럼 저렴하게 나올 때, 저는 많이 사두었다가 쟁여두는 편입니다. ㅎㅎ


사실 이 라면은 원래 컵라면이 더 인기가 있는데,  요새는 요렇게 봉지라면 형태로 되어 있는 것도 잘 나가는 것 같더라고요. 컵라면보다 더 매콤하기도 하고, 뭔가 다른 맛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맛의 대한 평가는 조금 뒤에서 하기로 하겠습니다.


참깨라면을 보면 학창시절이 생각납니다. 제가 고등학교 다닐 때, 학교 앞 편의점에서 이 라면을 많이 사먹었던 기억이 있는데, 그때는 후딱 먹고 빨리 들어가야 해서 주로 컵라면을 먹었습니다. 그 맛이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네요.


친구 대여섯 명이서 각각 다른 컵라면을 구입하고는 서로 조금씩 바꿔 먹곤 했습니다. 그 중에서 참깨라면은 계란도 들어 있고, 또 깨도 들어 있어서 친구들한테 유독 인기가 많았습니다. 고소한 그 맛때문에 일주일에 몇 번씩은 사 먹었던 것 같네요.


그렇게 추억이 있는 라면이라 그런지, 마트에서 이 라면을 볼 때면 쉽게 지나칠 수가 없더라고요. 그래서 5개 들이 봉지라면을 8개 구입해 왔습니다. ㅋㅋ두고 두고 간식으로 먹어야겠네요.^^





이 제품은 다들 어떻게 생겼는지는 잘 아실 겁니다. 뭐, 마트나 편의점에 가면 매대에서도 쉽게 찾아 볼 수 있는 인기제품이기도 하고요.


특히, 눈에 띄는 노란색을 하고 있는데, 사업을 하고 있는 제 입장에서 보면 패키징을 참 잘했다는 생각이 제일 먼저 듭니다. 콘셉트랑 아이덴티티가 확실한 제품이라는 생각을 컬러에서 느낄 수 있으니까요.





라면 끓이는 레시피는 다른 제품들과 큰 차이가 없기 때문에 사진에 담지 않았습니다. 그저 지켜야 할 게 있다물 500ml4분이라는 조리 시간을 준수하는 것!


이 두 가지가 참깨라면을 맛있게 끓이는 전부라 딱히 다른 부연설명이 필요없을 것 같습니다. 아, 하나 더 있다면 불을 아주 세게 해서 고화력으로 조리하는 게 개인적으로 맛이 좋았던 듯싶습니다.





이 라면의 맛을 좌우하는 가장 큰 2가지를 꼽으라면 계란블럭과 이 유성스프가 아닐까 싶은데요.


사실 계란블럭 일반 다른 라면에 비해 특별하긴 하지만, 그 양이 적다는 게 좀 흠이고, 봉지라면에 들어 있는 유성스프 컵라면과 비교 시, 더 매운 맛을 주는 듯합니다.


그러고 보면 이 라면은 참 특이합니다. 보통은 면발의 차이만 있을 뿐, 국물맛은 똑같은데, 참깨라면은 컵라면과 봉지라면의 맛 차이가 큰 편이거든요.




어쨌든 다시 조리로 돌아가서...


계란블럭은 물이 끓었을 때, 면과 함께 바로 넣지만, 유성스프는 조리가 거의 끝날 쯤에 넣어야 맛과 향이 날아가지 않으니, 이점은 주의할 필요가 있겠네요.


완성된 참깨라면에 함께 곁들일 알타리 총각김치를 작은 그릇에 담았습니다.



참깨라면 봉지라면 솔직한 시식평


참깨라면은 컵라면, 봉지라면 모두 정말 여러 차례 사먹어 봤는데요. 오늘처럼 저렴하게 팔 때 사시 쟁여두는 걸로 하고, 평소에는 그냥 컵라면을 먹는 게 나은 듯합니다.


면발의 쫄깃함이나 식감, 국물맛에서 봉지라면이 컵라면을 따라올 수 없는 것 같네요. 앞서 학창시절에 먹었던 참깨라면의 그 고소한 맛을 봉지라면이 못 따라오는 느낌입니다.


봉지라면의 강한 매운 맛이 고소한 맛을 덮어버린다고 할까요? 그렇다고 다른 회사의 라면들보다 떨어지거나 맛이 없는 것 아니에요. 워낙 컵라면이 잘 나왔기 때문에 서로 간에 비교가 됐을 뿐입니다.



오뚜기 진라면의 경우, 매운맛과 순한맛 두 가지 버전이 있는데, 참깨라면도 그렇게 만들어 주면 어떨까 싶네요. 고소한 맛을 좋아하는 사람은 순한맛, 매운 맛을 선호하는 사람은 매운 맛을 고를 수 있도록 2가지 형태로 만들어주면 좋을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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