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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국장 맛있게 끓이는 방법

하이퍼랩스 ASMR 리뷰 마케팅 2019. 3. 15.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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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국장으로 청국장찌개 맛있게 끓이는 방법



오늘 아침, 손이 많이 가지 않으면서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 뭐가 있을까 하다 청국장찌개를 끓이기로 했습니다. 청국장은 레시피가 그다지 어렵지 않은 데다, 있는 재료 가지고 쉽게 만들 수 있어서 자주 해 먹는 편입니다. 그리고 재료비도 그다지 많이 들어가지 않고요.





그래서 오늘은 청국장 맛있게 끓이는 방법을 준비해 봤습니다. 저는 국물요리에 있어 육수나 채수를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청국장찌개 역시 그렇습니다. 먼저 밥 지을 때, 쌀뜨물을 미리 받아 놓았습니다. 쌀뜨물에 를 조금 넣어 채수를 내주면 시원하면서도 감칠맛이 나서 국물맛이 좋아집니다.









<청국장찌개 레시피 재료>

청국장(순창문옥례 우리콩청국장), 쌀뜨물, 익은 김치(종갓집김치), , 대파, 양파, 호박, 표고버섯, 다진 마늘, 표고버섯분말, 멸치분말


그 외 소고기나 돼지고기, 두부를 첨가하면 좋습니다

(참고로 오늘 요리에는 김치와 표고버섯, 멸치의 시원하고 순수한 맛을 살리기 위해 넣지 않았습니다. 나중에 고기와 두부를 첨가한 버전은 새로 포스탕하겠습니다)






양파, 파, 호박은 먹기 좋은 크기로 적당하게 잘라 줍니다.





그리고, 비장의 무기인 순창문옥례 우리콩청국장! 마트에서 여러 제품을 비교 검토한 끝에 고른 청국장인데요. 이걸 택한 이유가 있습니다. 다른 회사 제품과 비교했을 때, 차별점이라고 한다면 바로 대두의 함량입니다.





위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국산 대두의 함량이 무려 95%에 이릅니다. 타사 제품의 경우, 40~70% 함량에 국산이 아닌 수입산을 쓰는데, 순창문옥례 우리콩청국장은 100% 우리콩이라, 어릴 적 할머니께서 만들어주신 청국장 본연의 맛을 그대로 느끼실 수 있습니다.






'순창문옥례'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전통식품 인증마크를 획득한 회사이기도 한데, 그만큼 신뢰가 가는 곳입니다. 맛이 깊고, 여타 다른 첨가물들이 들어가 있지 않아서 더 구수한 맛이 납니다.






투명한 용기 속으로 비치는 청국장의 형태를 보시면 이해가 빠를 겁니다. 대두는 조금 쓰고 물을 양껏 넣은, 그래서 질퍽질퍽한 느낌마저 드는 타 회사의 청국장보다 확실히 덩어리가 단단해 보이지 않습니까?







그리고 저는 식품 구입할 때, L-글루타민산나트륨이 들어가 있는지 꼭 확인하는 편입니다. 이게 흔히 말하는 MSG 성분입니다. 순창문옥례 청국장에는 이 MSG가 1도 들어가 있지 않습니다. 원재료명 및 함량에 딱 두 개만 표기되어 있네요. 국산 대두 95%와 국산 정제소금 끝!





한국식품연구원 식품연 전통 제 372호라고 표시되어 있는 부분도 믿음직스럽습니다.






그러고 보니, 순창문옥례 청국장에 대한 예찬이 길었는데, 제가 직접 마트에서 9,990원 주고 산 것입니다. 협찬이나 광고가 아님을 밝힙니다! 







저는 앞서 국물요리에 육수나 채수를 중요시한다고 말씀드렸는데요. 국물맛 향상을 위해 준비한 두 번째 비장의 무기, 바로 유기농 표고버섯가루입니다. 마트에서 만 원 안 되는 돈으로 구입했던 것 같습니다. 표고버섯가루는 조미료 대신에 감칠맛을 내주기 때문에 요리에 자주 씁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요리에 들어가 보겠습니다. 준비한 채소를 넣어주고, 청국장도 적당량 풀어 줍니다. 적당량이라고 한다면 200g 내외가 되지 않을까 싶은데, 이건 2~3인 기준이라, 인원수에 맞춰 가감하시기 바랍니다.


사실 청국장은 몸에 좋은 유산균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요리 마지막에 넣는 게 좋지만, 그렇게 되면 청국장 고유의 구수하고 깊은 맛이 잘 우러나지 않아, 저는 재료가 어느 정도 익을 때쯤 넣습니다. 이는 정답이 없으니, 기호에 따라 청국장 넣는 시간을 조절하면 될 듯싶습니다.






저의 국물요리 비장의 무기, 세 번째는 멸치가루입니다. 이건 인터넷에서 5천 원도 안 되는 가격으로 구입했습니다. 티스푼으로 살짝 넣어주면 시원한 맛이 배가 됩니다.






마늘과 표고버섯은 마트에서 할인행사 등으로 싸게 팔 때, 많이 사서 냉동실에 쟁여 둔 것을 넣었습니다. 한 번 먹을 양만큼 소분해서 얼려 버리면 오래 두고 먹을 수 있고, 요리할 때 시간을 아낄 수 있습니다.





김치는 우리나라 브랜드 김치계의 투톱 중 하나인 종갓집김치를 이용했습니다.





갖은 재료에 김치까지 넣어주니, 청국장이 그럴싸해 보입니다.






그렇게 한소끔 끓여 주었더니, 청국장찌개가 거의 완성됐는데요. 간은 따로 하지 않았습니다. 청국장에도 소금이 들어 있고, 김치에도 염분이 포함돼 있어서 추가로 넣지 않았습니다.






국그릇에 담아 봤습니다.






콩 알맹이 하나하나가 완전히 으깨지지 않고, 살아 있어서 더 먹음직스럽게 보이네요.


이렇게 오늘은 청국장 맛있게 끓이는 방법을 살펴 봤는데요. 사실 청국장 레시피라고 해 봐야 별 게 없습니다. 재료가 다인 요리이니까요. 냉장고에 있는 재료로 가볍게 뚝뚝 만들 수 있는 음식이니, 편하게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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