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식거리로 좋은 홈플러스빵 몽블랑제 베이커리 맘모스빵

간식거리로 좋은 홈플러스빵 몽블랑제 베이커리 맘모스빵

 

저는 매일 밤 9시쯤에 집 근처에 있는 홈플러스에 간식거리를 사러 가요. 이 시간에 가면 고기나 생선, 과일 같은 신선식품을 최소 30%에서 많게는 70%까지 할인을 하거든요. 그날 생산한 것은 그날 반드시 처리해야 하는 원칙이 있어서 대형마트들은 아마 다 그렇게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다만 지점마다 30%까지 할인을 하느냐, 50%까지 해주느냐 하는 차이만 있을 뿐이죠.

 

거기에 더해 홈플러스빵인 몽블랑제 베이커리도 30% 정도 할인을 해줘요. 작년까지는 신도림이나 문래동에 있는 홈플러스에 자주 다녔는데요. 거기는 몽블랑제 야간세일 때 50% 넘게 해줄 때도 있었어요. 지금은 다른 곳으로 이사 와서 집 근처에 있는 곳으로 간식거리 사러 홈플러스빵집에 가는데요. 여긴 30%가 최대인 것 같더라고요.

 

 

 

이번에 구입한 제품은 맘모스빵이에요. 초등학교 다닐 때부터 어머니께서 동네 빵집에서 자주 사주셨던 기억 때문인지 저는 이 빵이 친숙하고 좋더라고요.

 

 

 

어느 베이커리에서나 맘모스 빵은 진열대에서 쉽게 볼 수 있는데요. 저는 요 겉에 발라진 곰보빵 부스러기가 그렇게 맛있을 수가 없더라고요. ㅎㅎ 곰보빵 자체도 좋아하지만, 이 맘모스빵은 일단 사이즈가 커서 맘에 들어요.

 

 

 

 

브랜드가 있는 베이커리 빵들은 비싸다는 느낌이 들잖아요? 그런데 여기 홈플러스빵은 그런 느낌이 살짝 덜해요. 아무래도 저렴한 가격을 모토로 싸게 파는 곳인 만큼 가격 부담은 살짝 덜한 편인 것 같아요.

 

 

 

몽블랑베 맘모스빵제 원래 3천 원이 넘지만, 30% 타임할인이 적용되는 야간는면 2천 원 중반대로 떨어져요. 그런 점 때문에 일부러 야간에 가는 것이기도 한데, 문제는 이것을 싸게 산 만큼 다른 제품을 더 바구니에 담게 되더라고요. ㅎㅎ

 

 

 

맘모스빵 안에는 사과잼인지, 포도잼인지, 과일잼이 발라져 있고, 건포도 여러 알이 들어가 있어요. 

 

 

이 달달한 맛이 중독이 됐는지, 저녁시간만 되면 이게 그렇게도 당기더라고요.

 

 

맘모스빵은 단 맛이 유독 강하기 때문에, 보통은 여기에 아메리카노 같은 커피를 마시는데요.

 

 

오늘은 달달함 폭발시키자는 마음으로 콜라까지 곁들이기로 했어요. 얼핏 봐서는 커피 같지만, 마트에서 같이 산 콜라예요. 

 

 

 

맘모스빵처럼 사이즈가 큰 빵은 칼로 잘라 먹는 게 좋긴 한데요. 때로는 손으로 막 듬성듬성 뜯어 먹는 것도 나쁘지 않더라고요.

 

 

홈플러스빵 몽블랑제는 다른 베이커리나 동네빵집과 비교했을 때, 그래도 기본은 하는 것 같아요. 적당한 가격에 괜찮은 퀄리티가 장점인데요. 아마도 홈플러스에서도 그 점을 잘 알기에 가격과 품질의 적정선을 유지하려고 시간에 맞춰 세일을 하는 듯해요.

 

 

다만 몽블랑제가 좀 아쉬운 것은 일반 베이커리에 비해 메뉴가 좀 단출한 듯해요. 물론 대형마트 빵집이라는 특성을 감안해야 하는데, 그래도 파는 빵 종류가 그다지 많지 않아서 조금은 아쉬운 감이 들어요. 이마트는 요새 전문 베이커리 못지 않게 메뉴가 정말 다양해졌거든요. 메뉴만 좀 더 나와준다면 좋을 것 같네요.

 

맘모스빵이야 워낙 익숙한 빵이니, 따로 맛 평가는 안 할게요. 홈플러스에 가시면 세일하는지 살펴 보시고, 타임세일에 맞춰 저렴하게 구입해 보세요. 간식거리는 최대한 싸게 사는 것이 이득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