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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파 보관법 - 냉동보관 요령

하이퍼랩스 ASMR 리뷰 마케팅 2020. 2. 8.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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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파 보관법

냉동보관방법 Tip

 

대파 보관법

 

대파 보관법이라고 하면 으레 냉장보관을 많이 생각하시는데요. 1인가구이거나 자취하는 분들에게는 보관효율 측면에서 냉장이 아닌, 냉동보관이 훨씬 낫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이것에 대해 설명해 보려고 해요.

제가 냉동보관방법을 알게 된 건 몇 달 전 TV프로그램에서였어요. 요리사가 추천하는 것을 보고 나에게는 이거다 싶어서, 그 방송 이후 바로 따라 해 봤는데, 너무 좋아서 그 뒤부터는 계속 냉동실에 보관하게 됐어요. 다만 그간 시행착오를 좀 겪었는데, 그건 아래에서 자세히 알려 드릴게요.

 

 

대파 냉동보관

 

대파는 수분이 많아 냉장실에 보관하면 금방 흐물흐물해져서 오래 두고 먹을 수가 없어요. 마트에서 장을 볼 때, 한 단씩 포장되어 있는 파를 구입하면 다 먹지 못하고, 일부는 버리게 돼요. 특히 식구가 적을수록 버리는 양이 많게 되는데요. 냉동보관을 하면 몇 달이고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유통기한 걱정이 사라져요.

 

 

대파 손질 방법

 

일단 대파 뿌리는 제거하거나 따로 모아서 두고(육수용으로 활용하면 Good), 우리가 일반적으로 먹는 몸통 부분을 깨끗히 물에 씻어 줘요. 이때 흙이 남아 있지 않도록 여러 번 헹궈줘야 해요.

 

 

대파를 7~10Cm 간격으로 잘라주세요

 

 

그 다음에는 대파의 흰 부분과 녹색 부분을 분리해서 잘라주는데요.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7~10Cm 정도가 좋아요. 

 

 

손가락 중지 크기로 대파를 잘라줘요

 

 

제 경우엔 대파를 손가락 중지 정도의 크기로 잘라주시면 딱 맞더라고요. 저 정도 사이즈가 나중에 요리할 때, 바로 꺼내 쓰기가 좋았어요. 오랜 시간 국물을 우려야 하는 요리에는 저대로 그냥 넣으면 되고, 고명으로 올려야 하는 경우에는 칼질을 몇 번 해주면 되거든요.

 

 

대파 보관법-흰 부분은 반을 갈라서

 

 

대파 보관법 - 냉동보관시 주의사항

 

이 대파 보관법에서 중요한 것은 파의 흰색 부분인데요. 수분이 가득 들어 있는 상태의 흰 부분을 반을 가르지 않고 그냥 냉동시키면 나중에 꺼내 쓸 때, 잘 안 썰리는 문제가 생겨요. 그래서 사진에서처럼 반을 갈라주는 게 좋아요.

이게 별거 아닌 것 같지만, 굉장히 중요해요. 돌덩이처럼 딱딱해진 대파의 흰 부분에는 칼이 잘 들어가지 않아서 애를 먹게 돼요. 특히 손힘이 약한 분들은 더 그러실 거예요.

 

 

 

 

녹색 부분의 안쪽은 텅 비어 있어서 굳이 반을 가를 필요가 없는데요. 다만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진액이 있으니, 이건 따로 신경을 써야 해요.

 

 

대파 보관법-진액의 수분을 날리자

 

 

어떤 분들은 키친 타올로 물기와 진액을 닦기도 하는데요. 저는 그냥 상온에서 몇 시간 자연건조를 시켜줘요.

 

 

대파 보관법-우선 손질된 파를 자연건조

 

 

단, 대파를 상온에서 너무 오래 놔두면 자른 부위의 끝이 말려 올라가기 때문에, 너무 오래 말리는 건 좋지 않더라고요. 한 한나절 정도만 놔두는 게 개인적으로는 좋았어요.

 

 

 

 

그렇게 자연상태에서 반건조를 하고 나서 상태를 확인해 보는 거예요. 대파를 씻으면서 생긴 물기와 진액의 수분기가 어느 정도 빠졌는지 체크하는 거죠.

 

 

대파 보관통

 

 

물기가 남아 있는 채로 보관하면 나중에 잘 썰리지도 않을 뿐더러, 대파가 지들끼리 붙어서 잘 떨어지지도 않아요. 그래서 필히 물기가 많이 없어졌는지 확인해야 해요.

 

 

대파 보관통은 아무거나 상관없어요

 

 

그 다음엔 투명한 플라스틱 김치통을 준비하는 건데요. 집에 다들 하나씩 있으시죠? 

 

 

 

 

저는 락앤락에서 나온 EZ LOCK을 준비해 봤어요. 참고로, 대형마트에서 저렴하게 구입한 거예요.

 

 

 

 

완전한 투명은 아니지만, 내용물을 확인할 수 있을 정도는 되니까, 저는 개인적으로 이런 통을 선호해요.

 

 

 

 

이 통의 용량은 3리터로, 대파 한 단 정도는 충분히 들어가요.

 

 

 

 

대파의 흰 부분과 중간 부분, 파란 부분을 위와 같이 통에 분리해서 담아줘요. 그래야 나중에 요리할 때, 시간을 많이 아낄 수 있어요. 요리에 따라 파의 필요한 부분이 다르거든요. 

 

 

 

 

한나절 정도 건조시켰지만, 막상 통에 넣어 놓고 보면 말릴 때 아랫부분에 있던 대파에는 물기가 남아 있을 수 있어요. 

 

 

 

 

몇 개만 그런다면 상관없지만, 물기가 생각보다 많다면 1~2시간 정도 바람이 잘 드는 곳에서 더 말려주는 게 좋아요. 저는 세탁기가 설치돼 있는 다용도실에서 창문을 살짝 열어둔 채 말렸어요. 

 

 

 

 

집안에서 말리면 대파의 매운내때문에 눈이 따가울 수 있으니, 가급적이면 바람이 통하는 곳에서 건조시키세요.

 

 

대파 보관법 - 냉동보관

 

그 다음에는 통의 뚜껑을 덮어서 냉동실에 집어 넣으면 돼요. 대파 보관법, 어렵지 않죠?

 

대파 보관법 Tip

흰색 부분은 반을 갈라주고, 물기를 제거해준다!

 

대파 냉동보관은 이것만 기억하시면 돼요. 한 번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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