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리뷰 후기

소고기 된장찌개 맛있게 끓이는 방법 황금레시피

하이퍼랩스 ASMR 리뷰 마케팅 2020. 2. 8.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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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찌개 맛있게 끓이는 방법

소고기를 이용한 황금레시피

 

 

소고기 된장찌개 맛있게 끓이는 방법

 

 

오늘은 된장찌개 맛있게 끓이는 방법을 알려 드릴까 해요. 김치찌개와 더불어 한국사람이 가장 좋아하는 요리가 된장찌개가 아닐까 싶은데요. 멸치육수가 아닌, 소고기를 베이스로 한 색다른 레시피를 준비해 봤으니, 잘 봐주세요.

소고기는 비싸다는 인식이 있는데, 굳이 한우를 쓸 필요가 없어요. 대형마트에 가면 미국산, 호주산 소고기를 저렴하게 구할 수 있고, 또 가끔 저녁 9시 30분 이후에 가면 5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도 살 수 있으니, 이왕이면 싼 걸로 준비해 주세요.

 

 

소고기 - 프라임 척아이롤

 

 

사진에 보이는 소고기는 미국산 프라임 척아이롤 국거리용이에요. 아까 말했듯, 홈플러스에서 야간 세일할 때, 50% 할인을 적용받아서 구입한 것이랍니다.

홈플러스든 이마트든 일주일에 몇 번은 저렇게 싸게 나올 때가 있어요. 그때 득템했다 생각하고, 많이 사서 냉동실에 쟁여뒀다가 요리할 때 해동해서 써요.

저 프라임 척아이롤도 냉동실에서 냉장실로 옮겨 놓고 이틀간 해동한 거예요. 사진 상으로만 봐도 고기 상태가 좋지 않나요?

그리고 꼭 저렇게 등심이 아니라, 다른 부위도 상관없어요. 제가 다른 부위로도 된장찌개를 끓여 봤지만, 소고기는 어떤 걸 쓰든 다 맛있더라고요.^^

 

 

된장찌개에 얼큰함을 더해줄 청양고추

 

 

된장찌개 맛있게 끓이는 방법 황금레시피

 

(5~6인분 기준)

  • 재료: 소고기 300~400g, 두부 1모, 양파 1개, 대파 1개, 버섯
  • 양념: 된장 2~3숟갈, 고추장 1숟갈, 고춧가루 1숟갈, 간마늘 1숟갈, 참기름 2숟갈

 

 

이번엔 소고기 외에 준비할 재료들을 말씀드릴게요. 된장찌개는 약간 매콤한 맛이 나는 게 좋은데요. 저 같은 경우에는 청양고추씨까지 포함해서 한 번 끓일 때 3~4개를 넣어줘요. 

 

 

된장찌개에 없어서는 안 될 호박

 

 

된장찌개에 빠질 수 없는 재료, 호박이 있겠죠? 애호박이든, 쥬키니호박이든 종류는 상관없어요. 저는 한 개를 다 쓰지 않고, 1/3 정도만 잘라서 썼어요.

 

 

황금팽이버섯

 

 

버섯 역시 된장찌개 끓일 때, 꼭 있어야 하는 재료인데요. 향을 깊게 내는 데에는 표고버섯이 좋지만, 없으면 다른 걸 써도 돼요. 저는 마트에서 황금팽이버섯을 500원에 팔길래 사와 봤어요. 갈색빛이 도는 게 먹음직스러워 보이더라고요.

 

 

양파

 

양파는 당연히 있어야겠죠? 그리고 간마늘대파, 고춧가루 등이 있어야 해요.

 

 

호박은 먹기 좋은 크기로

 

 

호박은 한입에 쏙 들어갈 수 있게,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서 준비해 주세요.

 

 

버섯은 뿌리 부분 제거

 

 

황금팽이버섯은 보기도 처음 보지만, 손질도 처음이네요.

 

 

 

 

다른 버섯과 마찬가지로 뿌리 부분을 제거해주세요.

 

 

된장 - 샘표 토장

 

지금부터는 양념에 쓰일 재료들인데요. 된장샘표 토장으로 준비해 봤어요. 이게 고깃집 된장찌개에 가까운 맛을 내서 좋더라고요.

샘표 토장에 대해서는 전에 포스팅한 게 있으니, 이걸 참고하세요.

 

https://hyperlapse.tistory.com/entry/%EC%83%98%ED%91%9C-%EB%90%9C%EC%9E%A5-%ED%86%A0%EC%9E%A5-%EC%86%94%EC%A7%81%ED%95%9C-%EC%8B%9C%EC%8B%9D-%ED%9B%84%EA%B8%B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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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본격적으로 요리를 시작해 볼게요. 냄비에 참기름 2숟갈을 넣어주세요. 참고로 저는 그냥 눈대중으로 넣어줬어요. 

여기서 된장찌개에 웬 참기름이냐 하실 분들이 있을 것 같은데요. 소고기 볶을 때, 냄비에 눌러 붙거나 타지 않게 코팅해주는 역할 정도로만 쓴다고 생각해주세요. 그리고, 참기름향은 볶는 과정에서 대부분 날아가기 때문에, 국물맛에는 영향을 주지 않아요.

 

 

소고기는 최고의 조미료

 

참기름으로 바닥을 코팅했으면 여기에 소고기를 넣어줘요. 양은 먹고 싶은 만큼만 넣어주면 돼요. 저는 마트에서 사온 한 팩을 다 넣었어요. 나중에 비닐을 확인해 보니, 386g이었더라고요. 한 300~400g 정도를 사용한다고 생각하세요.

사실 소고기는 제 경험상 많이 넣을수록 국물맛이 깊어져 좋더라고요.^^

아참, 저는 된장국을 끓일 때에는 멸치와 새우, 다시마 등으로 육수를 만들어요. 해물맛이 국물에 녹아들면 시원한 맛이 나잖아요. 그래서 밥 말아 먹기에 좋아요.

이와 달리 된장찌개는 좀 무겁고 묵직한 맛이 좋다고 생각해, 해물육수가 아닌 소고기로 맛을 내줘요. 이건 밥을 말아먹기 위함이 아니라, 한 숟가락씩 떠먹기 위한 거라 간도 좀 세게 하고, 국물도 더 진하게 하는 편이에요.

 

된장요리 육수 레시피

  • 장찌개-소고기 베이스 육수

  • 된장국-멸치, 새우, 다시마를 이용한 해물육수

 

 

 

소고기 볶을 때, 물을 살짝 넣어줘요

 

 

소고기 볶을 때, 팁이 하나 있다면 물을 살짝 넣어준다는 거예요. 냄비 바닥이 프라이팬처럼 코팅돼 있으면 괜찮지만, 그렇지 않다면 물을 넣어서 고기가 달라붙는 것을 막아주는 게 좋아요. 달라 붙으면 금방 타니까, 숟가락으로 잘 저어주시고요.

 

 

태양초 청매실 찰고추장

 

 

된장찌개 좀 끓여 봤다 하시는 분이라면 아실 텐데요. 고추장을 좀 넣어주면 매콤한 맛과 감칠맛이 살아나게 돼요. 저는 진미에서 나온 청매실 태양초 찰고추장을 준비했는데요. 마트에서 파는 것 중에 제일 싸고, 양도 많길래 저걸 사 봤어요. 

마트에서 구입하기 전에 후기도 꼼꼼히 챙겨 봤는데, 평가가 좋더라고요. 저 역시 맛을 보고는 괜찮다고 생각했고요.

 

 

된장찌개에 고추장 한 숟갈

 

 

소고기에 핏기가 조금 사라졌다 싶을 때, 고추장 한 숟갈을 넣어줘요. 그 이상 넣는 건 비추입니다.

 

 

된장은 2~3숟갈

 

 

된장은 아까 준비한 샘표 토장으로 일단 2숟갈을 넣어줬어요. 기타 재료와 물의 양에 따라 가감해줘야 하니, 이 정도만 넣는 것이고요. 나중에 간을 보고 부족하다 싶으면 1숟갈 범위 내에서 더 넣어주면 돼요.

 

 

 

 

이렇게 소고기 볶은 것에 고추장 1숟갈, 된장 2숟갈이 들어 갔고요.

 

 

 

 

여기에 간마늘 1숟갈을 넣어줘요. 제 경험상 고기 볶을 때 같이 넣어줘야 맛이 좋더라고요. 그러고는 재료들이 잘 섞이도록 잘 저으면서 볶아주세요.

 

 

 

 

그렇게 자박하게 볶으면 마치 하이라이스 같은 빛깔이 나와요. 

여기서 된장찌개를 끓이는 데, 소고기를 꼭 볶아줘야 하냐고 묻는 분들이 있을 거예요. 저렇게 된장과 고추장, 마늘로 볶아줘야 잡내도 사라지고, 또 고기에 간도 배기 때문에 이 과정을 절대 빠트려선 안 돼요. 

 

 

 

 

사실 막장 볶듯이 하는 이런 방법은 제가 생각해 낸 게 아니에요. 유명 요리사들이 TV나 유튜브에서 하는 것을 보고 제가 따라해 본 거예요.

 

 

 

 

 

이렇게 하면 소고기의 풍미가 확 살아나는데요. 이때 올라오는 진한 고기냄새에 이 요리 끝났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들 거예요.

 

 

 

 

고기가 다 익었다 생각이 들면 아까 준비한 호박과 버섯, 청양고추, 대파를 넣어주는 거예요. 대파는 얼려둔 대파를 흰 부분과 녹색 부분을 4~5개 넣어줬어요.

 

대파는 냉동보관해둔 것을 그대로 사용

 

 

대파를 냉동보관해 두면 요리할 때 조금씩 꺼내 쓰면 시간을 많이 줄일 수 있어요. 지난 시간에 포스팅한 게 있으니, 이걸 참고하세요.

 

https://hyperlapse.tistory.com/entry/%EB%8C%80%ED%8C%8C-%EB%B3%B4%EA%B4%80%EB%B2%95-%EB%83%89%EB%8F%99%EB%B3%B4%EA%B4%80-%EC%9A%94%EB%A0%B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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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감자는 안 넣느냐고 하시는 분들이 있을 것 같은데요. 제 경우엔 감자를 넣게 되면 약간 짜글이찌개 같은 느낌이 나서 별로더라고요. 이거 역시 선택의 문제이니, 감자 좋아하시는 분은 이때 넣으시면 돼요.

 

 

 

 

 

빨리 익는 양파나 대파는 나중에 넣으라고 하는 분(요리사)들이 있는데요. 이 역시 선택의 문제인 것 같아요. 재료의 깊은 맛이 양념에 깊이 스며들길 바란다면 저처럼 한꺼번에 때려 박듯 넣어주는 게 좋고, 재료의 아삭한 식감을 살리고 싶다면 요리 마지막에 넣는 게 맞는 것 같아요.

 

 

 

 

자주 해먹는 요리이고, 된장찌개 준비하면서 다른 요리도 해야 하기 때문에 이렇게 다 때려 넣으면 다른 요리를 할 수 있는 시간이 생기니, 저는 이 방법이 편하더라고요. 이건 알아서 하세요.^^

 

 

 

 

은 눈대중으로 재료가 잠길 정도만 넣어주면 되는데요. 저는 대략 800~1,000ml 정도 넣은 것 같아요.

 

 

 

 

그 다음엔 강불로 올리고, 끓을 때가지 놔두면 돼요.

 

 

 

 

그 사이에 마지막에 들어갈 두부를 썰어주는 건데요. 저는 대림에서 나온 영양가득 신선한 콩두부, 부드러운 찌개용으로 준비했어요. 마트에서 1,000원 안팎의 돈으로 샀던 것 같아요.

 

 

 

 

두부는 쉽게 으스러지기 때문에 마지막에 넣는 건데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넣어주면 돼요.

 

 

 

 

마지막으로 고춧가루를 한 숟가락 넣어줘요.

 

 

 

 

고춧가루를 처음에, 중간에, 마지막에 다양하게 넣어 봤는데요. 마지막에 넣어야 고추의 칼칼한 맛이 살더라고요. 원래 요리의 향은 제일 마지막에 넣은 재료에 달려 있거든요. 

단, 아기가 함께 먹을 거라면 고춧가루를 아예 안 넣거나, 넣더라도 처음에 조금 넣는 것을 추천해요.

 

 

 

 

고춧가루를 넣고 나서는 간을 봐주세요. 싱겁다 싶으면 이때 된장을 추가해 주면 돼요. 저는 샘표 토장을 썼지만, 어떤 된장이든 괜찮아요.

그리고 중불 또는 중강불로 줄이고 한 5분 정도 끓여주세요. 이 정도 시간이면 모든 재료가 다 알맞게 익거든요.

 

 

 

 

 

이렇게 소고기 된장찌개가 완성됐네요. 

 

 

소고기 된장찌개

 

 

소고기 된장찌개를 국자로 퍼 올려 봤어요.

 

 

 

먹음직스러운 된장찌개!

 

 

 

국물 위로 소고기 기름이 살짝 뜬 게 보이시죠?

 

 

 

 

이 기름이 감칠맛과 소고기의 깊은 맛을 더해주는 거예요.

 

 

 

 

참고로 저는 MSG라고 불리는 조미료를 요리에 사용하지 않아요. 조미료의 뒷면에 보면 소고기분말, L-글루타민산나트륨, 향미증진제 등이 들어 있다고 써 있는데요. 

 

 

 

 

이 소고기 안에 다 들어 있는 성분들이라고 보면 돼요. 그러니, 소고기만 준비되면 굳이 조미료를 중복으로 넣을 필요가 없는 거죠.

 

 

소고기 된장찌개 끓이는 방법 어렵지 않아요

 

 

오늘은 이렇게 소고기 된장찌개 끓이는 방법을 준비해 봤는데요. 막상 해보면 어렵지 않으니, 한 번 해보세요. 해먹고 나면 앞으로 멸치육수가 아닌 소고기를 넣은 된장찌개를 더 많이 끓이게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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