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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프랜드 팬텀 안마의자 2년 6개월 실제 사용 후기와 이전설치비

하이퍼랩스 ASMR 리뷰 마케팅 2019. 4. 3.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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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프랜드 팬텀 안마의자

2년 6개월 실제 사용 후기와 이전설치비

 

저는 바디프랜드 팬텀이라는 안마의자를 2016년 10월에 구입했어요. 그때 렌탈을 할까도 생각했는데, 오래 쓸 거라 구매를 택했고요. 당시 특정 카드의 경우, 22개월까지 무이자할부가 가능하다고 해서 할부 개월수를 최장기간으로 잡고 결제를 했던 것 같아요.

 

바디프랜드 팬텀 안마의자

 

바디프랜드 안마의자는 광고에도 많이 나오고, TV홈쇼핑에서도 쉽게 볼 수 있기 때문에 오늘은 제가 2년 6개월간 쓰면서 느낀 부분들을 중점적으로 얘기해 보려고 해요.

 

전원 스치위는 오른쪽 아랫부분에 있어요. 저 빨간색 스위치를 누르면 되는데, 바로 작동이 되는 게 아니고 한 1~2초 정도 딜레이가 있더라고요.

 

바디프랜드 팬텀 안마의자 스피커(좌) 전원 스위치

 

아주 미세하게 "띵"하는 소리가 들리는데, 그때 리모콘을 누르면 LCD창에 불이 들어와요.

 

바디프랜드 팬텀 안마의자 리모콘

 

리모콘을 작동시키면 아래 사진처럼 자동모드로 할 건지, 수동모드로 할 건지 등을 선택하라고 나와요. 처음 구입하신 분들은 수동보다는 자동모드로 하는 게 편할 거예요. 일일이 다 조정할 필요없이 바디프랜드가 알아서 상체부터 하체까지 골고루 마사지해주거든요.

저는 그렇게 자동모드로 한 3~4개월쯤 사용하고부터 수동모드를 썼던 것 같아요. 한 부위에 더 집중적인 안마를 받고 싶다거나 더 강한 자극이 필요할 때 수동모드를 써요.

 

바디프랜드 팬텀 안마의자 리모콘 작동 ON 상태

 

지금 나오는 바디프랜드 팬텀2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제가 쓰는 팬텀은 요 아래에 보이는 스피커가 그다지 좋지 않더라고요.

 

 

바디프랜드 팬텀 안마의자 스피커(좌)

 

바디프랜드 팬텀 안마의자 스피커(우)

 

소리에 노이즈가 있고 음질도 그냥저냥 그래서, 저는 스마트폰의 스피커폰을 키거나 안마를 받으면서 앞에 있는 TV를 시청해요.

 

바디프랜드 팬텀 안마의자 팔 넣는 곳

 

위에 보이는 부분은 팔을 넣는 곳인데요. 주무르는 느낌이 꽤 좋아요. 작동이 될 때에는 왼팔, 오른팔 번갈아가며 작동이 돼요. 양 팔 다 안마를 받게 되면 중간에 전화가 오거나 급한 일이 생길 때, 바로 중지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일부러 그렇게 만들었다고 하더라고요. 

 

저 팔 부분의 지압이 은근히 세서 그 말이 이해가 가는 거에요. 꽉 누를 때에는 정말 그 압력이 꽤 세서 빼기가 쉽지 않아요. 그만큼 안마 실력만큼은 수준급이란 얘기예요.

 

팬텀 안마의자 자동 다리길이 조절

 

시중에는 정말 많은 브랜드의 안마의자가 있고, 바디프랜드 안에서도 여러 모델이 있는데요. 그 중에서 왜 하필 '팬텀'을 골랐냐고 물으시는 분이 있을 거예요. 400만 원 중반대의 높은 가격을 생각하면 좀 더 저렴한 걸 고를 수도 있었을 텐데요. 저는 요 자동 다리길이 조절때문에 팬텀을 선택했어요.

 

리모콘을 키고 작동을 하면 처음에 체형인식을 하는데, 이때 다리길이까지 센서가 감지해서 자동으로 길이를 조절해줘요. 집에 혼자서만 안마의자를 쓰는 게 아니잖아요. 어머니나 아버지가 쓸 수도 있고, 와이프나 형, 동생, 언니, 누나가 사용할 수도 있는데, 사람마다 키가 다 다르고 다리 길이도 다르기때문에 이 기능이 없으면 매번 수동으로 조절을 해줘야 하는 번거로움이 생겨요. 

 

그래서 좀 더 돈을 주더라도 고급형으로 가야겠다 한 거예요. 당시에는 이 모델과 파라오 모델에 자동 다리길이 조절 기능이 있었는데요. 지금도 이와 같은 고급형 모델에만 이 기능이 들어가는 걸로 알고 있어요. 다른 브랜드도 마찬가지이고요.

 

이게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가격 차이가 100~200만 원 나는 것 같아요. 구입하실 분들은 이 점을 참고하시는 게 좋을 것같아요. 쓸 사람이 여러 명이라면 비싸더라도 이 기능이 있는 게 좋거든요.

 

바디프랜드 팬텀 안마의자 머리 부분

 

그리고 팬텀 안마의자를 쓰실 분들에게 하나을 알려 드리자면, 요 머리 부분에 있는 쿠션을 뒤로 젖히고 쓰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외관상으로는 바디프랜드의 로고가 보이고, 쿠션도 두툼해서 더 고급지게 보이는데요. 

 

보기에만 그럴 뿐, 저 쿠션 때문에 안마가 약하게 느껴지더라고요.

 

바디프랜드 팬텀 안마의자 머리 부분 쿠션 젖히기 1

 

바디프랜드 팬텀의 최대 장점강한 마사지에 있는데, 저 쿠션이 너무 두툼하다 보니, 그 강한 맛이 목 부분에는 잘 전달이 안 되는 거예요.

 

바디프랜드 팬텀 안마의자 머리 부분 쿠션 젖히기 2

 

바디프랜드 기사님도 이것을 완전히 뒤로 젖히고 쓰라고 권해주시더라고요.

 

바디프랜드 팬텀 안마의자 머리 부분 쿠션 완전히 젖힌 모습

 

쿠션을 완전히 젖히면 이런 모습인데요. 로고가 안 보여서 그렇지만, 실제 안마의 강도는 상상 이상으로 세져요. 특히 목과 머리 뒷부분에 전해지는 압력이 세져서 제대로 안마받고 있다는 느낌을 받게 돼요.

 

바디프랜드 안마의자가 놓인 거실의 모습

 

팬텀을 쓰면서 안마의 세기가 세서 만족스럽기도 했지만, 이렇게 거실에 놓았을 때 인테리어를 해치지 않는 점이 무엇보다 좋았어요

 

거실 창가쪽에 안마의자 배치

 

디자인이 투박하지 않고 미려해서 거실 인테리어를 살려주더라고요.

 

안마의자가 거실 인테리어에 일조

 

저는 보시는 것처럼 집 거실의 창가쪽 코너에 안마의자를 뒀는데요. 자동 슬라이딩 방식이라 뒷공간이 넓지 않아도 지가 알아서 앞으로 이동해서 적당한 각도로 안마의자를 눕히기 때문에 많은 공간이 필요하진 않아요.

 

바디프랜드 팬텀 안마의자 정면샷

 

다른 바디프랜드 안마의자 사용자들도 느끼는 것이겠지만, 이 제품의 기능 중에 수면모드스트레칭모드가히 최고라 말씀드리고 싶어요. 둘 다 사용시간은 30분인데요. 수면모드170도까지 눕혀지게 돼 있는 데다, 안마를 받다 보면 신기하게도 정말 솔솔 잠이 와요. 그리고 스트레칭 모드는 앞서 말한 자동 다리길이 조절 장치가 수시로 앞뒤로 오가면서 다리를 늘려주는데요. 이게 그렇게 시원할 수가 없어요.

 

제 집에 친구나 지인이 놀러오면 꼭 한 번씩은 이 기능 2개를 번갈아 사용하는데요. 다들 만족스럽다고 하고, 또 올 때마다 그 기능을 쓰더라고요.

 

저는 바디프랜드 안마의자를 구입하기 위해 백화점과 대리점에 가서 여러 번 누워보고 다른 제품과도 비교해 보며 심사숙고한 끝에 구매한 건데요. 2년 6개월 동안 쓰면서 고장 한 번 없었고, 정말 만족스럽게 이용했던 것 같아요.

 

중간에 이사를 한 번 가야 해서 바디프랜드 본사에 이전설치를 신청한 적이 있는데요. 해체하고 재설치하는 데는 5만 원, 해체하고 바디프랜드 차량으로 이전까지하고, 재설치해주는 건 20만 원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그때 이삿짐 업체에서 상담해주시는 분이 다른 집도 그런다면서, 해체만 해주면 중간에 이동은 이삿집 차량으로 할 수 있으니까, 5만 원 짜리로 결제하라고 안내해주더라고요.

 

인터넷을 검색하면 안마의자 이전설치비가 20만 원이 넘는다고 나와 있는데, 이삿짐 업체를 불러서 이사 가는 경우에는 저처럼 5만 원 짜리를 결제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이렇게 쓰고 보니, 바디프랜드 칭찬일색이 되어 버렸는데요. 앞서도 밝혔지만, 제가 제 돈 주고 직접 산 거고, 실제로 만족스운 점이 많아서 사실대로 적은 것뿐이에요. 단점이 있다면 위에 열거한 스피커와 비싼 가격 정도!  그리고 이 팬텀이라는 모델이 좋은 게 중고시세도 좋아서, 팔 때도 제값을 받더라고요.

 

좀 더 쓰다가 바디프랜드에서 더 나은 신제품이 나오면 팬텀을 팔고 갈아타도 괜찮을 것 같아요. 일단 안마의자도 전기제품이니, 오래 사용했을 때 내구성에 이상은 없는지 더 지켜볼 생각인데요. 어떤 이상이나 문제가 발생된다면 그때 또 블로그에 기록을 남길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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